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풍납토성 ‘청사진’ 나온다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 TF팀 구성
[2007-10-17 오후 3:51:00]
올해 안에 풍납토성 관련 장기 마스터플랜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서울시, 송파구, 역사학자들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팀이 이달 중 구축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사적과에서 주관하는 이 TF팀은 이달 중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16일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풍납동 이기영 문화재대책위원장의 면담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TF팀은 풍납토성의 보상과 이주대책에 관한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어 범 정부차원의 TF팀에 제시할 계획이며, TF팀이 제시할 안건에도 범 정부 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보상과 이주대책 등의 문제는 문화재청 자체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관련기관들이 팀을 구성해 마스터플랜을 만들 예정이다”며 “현재 관련학자 등 인원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달 안에 발표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범 정부 협의체에는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국무총리 산하 기관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 기관에서 만든 마스터플랜은 국무회의에 제출 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범 정부 협의체에서 풍납동에 대한 보존 및 개발에 대한 대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TF팀에 주민대표가 추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 했다”고 밝혔다.
고정환 기자 kjh@dongb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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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10/18 | 조회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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