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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올린지 2주밖에 지나지않았는데 전반적으로 부동산 분위기가 바뀌는듯하여
잠실 파크리오 근황에 대해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전세현황을 살펴보면
11월말부터 전세문의가 조금씩 늘어나는가싶더니 12월이 시작되는 첫날부터 갑자기 밀려드는 임대문의로 정신없이 바쁜 한주가 시작되고있습니다.
시영파크리오는 현재 75%정도가 입주된 상태이고 남아있는 임대물량도 상당히
많이 소진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급전세로 나와있던 20평대와 30평대의 급매물이 다 소진되어버려 가격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집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이유는 아마도
12월 들어서면서 방학기간을 이용해 이사하고자하는 수요자가 증가한것과 ,인근의 잠실4단지인 레이크팰리스 전세만기자들의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한몫하는게 아닐까싶네요.
전세 상황이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급변동했는데도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잠실지역을 판단하시는분들은 (즉 입주물량쇼크니,급매물이 쌓여있다느니 등등...)
얼토당토않는 싼가격을 제시하면서 그 가격에 임대를 구해달라며 저희를 답답하게 하고있습니다.
현재 전세 가격대는 33평형이 2억원정도.32평이 2억1천만원 정도에 1~2개정도 있는정도이고 대부분은 2억2천이상을 주셔야 원하는 전세를 맞출수있는 실정입니다
다음으로 매매 현황을 살펴보자면
전세가가 상승기조로 바뀐 상황인데 비해 매매가는 오히려 조금 하락하는 상황입니다. 얼마전까지 8억원대에 거래되던 32평 매물이 지금은 7억원 중반대로 내려와있는데도 거래가 성사되지않는 상황이네요.
가장 싼 매물로는 32평 저층이 6억6천에나와 있는데 이것은 조만간 팔리리라 보여집니다.
중대형으로는 45평 급매물이 12억원대에서 11억원중반으로 내려섰고 52평 급매물은 13억원에서 12억5천만원으로 내려와있습니다. 그중 45평형과 52평형 급매물이
몇개 거래가 된 상태입니다.
매매가가 이렇게 하락하는 이유는 아마도 경제전반에 불어닥친 위기감과 실물경제 침체로인해 일반인들의 불안감이 매수심리를 극도로 얼어붙게한것이 한 요인이라 여겨지는데 당분간은 이러한 상태가 크게 개선되어지기는 힘들것이라 보며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