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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5년 말 입주하여 살고 있는 입주민입니다.
물론 자가입니다.
장미에 오기 전 사실 개포동 주공5,6,7 고층 25평과
장미 28평을 2-3개월 많이 고민하고 저울질하였습니다.
장점을 보니 개포동은 정말 조용하고 강남이라는 특수성을
지닌 재건축단지로 훌륭한 곳이 었기에 좀더 여유자금만
뒷받임 된다면 좀 더 넓은 평수를 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살아야 한다는 면에서 평수가 3평 많은
장미로 선택하게 되었고 장점만을 생각하자며 집사람을
설득하였습니다.
우선 호재가 될만한 것을 찾게 된 것으로 제2롯데월드건립
이었습니다. 이 재료는 다수의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부분으로
제2롯데월드 112층 건립이 현실화 된다면 가히 폭팔력이
클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최근 국무조정협의회에서 공근의
편을 들어주어 어렵게 되었지만 추후 대선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집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장미아파트는 재건축아파트의 규제사항중에 개발부담
금에서 타 주공5단지에 비해 자유롭습니다. 아직 재건축추진위가
설립되지 않았다고 하고요.
세번째로 인근 시영아파트가 내년 9월 입주를 하게 되면 장미
주변도로의 정체가 도로확장으로 연결될 것이며 이는 구가
재건축을 앞장서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상을 볼때, 장기적으로 재건축할 때 가지 가지고 계실
여유가 있으시다면 사는 동안의 불편함은 약간은 있을 지라도
그 보상은 넉넉히 받을 것입니다.
이상는 저의 생각이니 참고하시고 여러사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