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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과 한진 사이에 행현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곳은 사립초등학교와 커리큘럼이 같고 오히려 사립보다 시설이나 교육과정이 더 낫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한진과 대림의 큰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진과 대림 주민들은 서울의 명문 행현초등학교에 자녀을 보내는 것을 무척 복받은 것으로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한진 단지에서 왕십리쪽으로 바라보면 향후 개발로 인해 이 일대가 어떻게 변모할 것인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다시말해 눈에 보이는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것이 새로 지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한진으로 처음 이사올 때만 해도 단층주택이 빼곡하고 랜드마크 하나 없던 곳에 속속들이 빌딩과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우선 왕십리 민자역사가 내년에 개장되면 왕십리 일대가 성동구 최고의 상권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 들어설 CGV10관은 일반 CGV와 다른 입체영화관이 들어서게 되며, 여가가 생기면 집에서 바로 입체영화관을 걸어서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성수대교와 응봉교 사이의 삼표레미콘 부지는 110층 자동차 테마파크 빌딩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강변북로, 내부순환, 동부간선, 올림픽대로에서 조망이 가능한 이 빌딩은 가히 강북의 관문으로서 성동구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양대 일대 난잡한 거리는 재정비되어 제2대학로로 조성됩니다. 그 앞 행당지구는 아파트와 빌딩, 그리고 한강 행당선착장이 조성됩니다.
한편 전풍호텔 뒷편은 왕십리 뉴타운으로서 서울시에서 고품격주거타운으로 조성한다고 합니다. 왕십리 발전을 뒷받침해주는 의미있는 지역이지요.
그리고 성동구청 맞은편과 왕십리 역 일대는 이미 오래 전에 서울시의 부도심으로 구역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시말해 왕십리 일대는 고층빌딩과 오피스텔, 주상복합 건물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지금의 왕십리 모습은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다음은 서울의 동부에서 약속장소로 활용할 곳에 대한 시나라오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지금 만남의 장소로서 강남, 종로, 대학로, 건대입구 등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강남은 강북, 일산 주민에게 먼 거리입니다. 종로와 대학로는 강남쪽에서 너무 멉니다. 건대입구는 강남과 강북에 적합하지만 서울의 서측에서 접근하기에 너무 멉니다.
이에 반해 왕십리는 서울의 중심부에 있어서 동부 뿐만 아니라 서부에서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왕십리는 기존의 혜화동 대학로 세력을 쉽게 끌어들일 수 있으며 명동, 종로, 동대문과 가까우며 분당선 연장으로 강남, 분당, 용인 사람 접근성 좋습니다. 또한 중앙선 개통으로 덕소, 구리, 향후 양평까지 접근성 좋습니다.
또한 용산과 연결성이 좋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내부순환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의 서부측과 연계한 교통도 뛰어납니다.
향후 민지역사와 한양대 근처에 제2대학로가 조성되면 왕십리는 서울에서 가장 큰 만남의 장소로 변모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한편 한진아파트가 인접하고 있는 대현산의 응봉동쪽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한진아파트-생태공원-응봉산-서울숲의 산책코스가 만들어집니다.
서울의 부도심으로서 큰 발전이 예정되어 있는 왕십리, 강북 중에서 강남구와 붙어 있어 강남 접근성이 매우 좋은 동네 왕십리 , 이곳에서 천혜의 대현산을 끼고 교통, 상권, 교육에 이어 환경까지도 서울의 어느 아파트보다 좋은 한진아파트를 소개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