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매일경제 5월22일자.

서울시 결합개발 시범지로 `이문.휘경` 선정


서울시는 21일 "결합개발 제도의 시범 지역으로 동대문구 이문.휘경 재정비 촉진지구(재촉지구) 내 3구역과 7구역을 선정, 이르면 7 월까지 재정비 촉진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합개발제란 서로 떨어져 있는 산동네(구릉지)와 역세권을 한 개의 사업 단위 로 묶어 개발하면서 구릉지에는 밀도(용적률.건폐율) 규제를 유지하되 역세권에서 용적률에 인센티브를 줘 구릉지 개발을 활성화하자는 제도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문.휘경 재촉지구 7구역은 한국종합예술학교∼경희대 주 변 6천553평의 구릉지이며, 3구역은 지하철 1호선 한국외대역∼신이문역 주변의 4만 1천428평 규모다.

시가 마련한 정비계획에 따르면 7구역에는 용적률 90% 이하, 층고 7층 이하 아 파트 211가구가, 3구역에는 인센티브 15.8%가 추가된 용적률 255.8%, 층고 35층 이 하 아파트 2천690가구가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에서 용적률이나 층고 규 제 등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며 "이르면 이달 중 주민 공람공고를 한 뒤 7∼8월 중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