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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성적은 학교에서 정확히 발표를 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모릅니다.

강동 모고등학교 학부모회의 때 나온 자료를 제가 작년에 보았는데요. 눈에 휘둥그레지게 서울연고를 비롯하여 서울4년제 대학에 엄청난 인원이 합격을 했더군요.
그래서 꼬치꼬치 알아보니, 그 자료는 3년간의 합계였습니다.
(올해 반 이름이 없는 자료는 모든 학교가 그렇다고보면 틀림없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외고의 외부숫자도 몇년간의 합계일 것입니다.

또 340점이란 표준점수를 의미할겁니다.
요즘 무척 복잡하지만, 수능원점수와 표준점수란게 있는데요.
대다수의 대학들이 표준점수로 선발하구요.
원점수보다 표준점수가 훨씬 애들이 높게 나옵니다.
그래서 표준점수 340점이란 원점수 300점 남짓할겁니다.
이 원점수 300점은 왠만한 일반우수고등학교에서는 반에서 10-15명정도는 해당이 되는 점수입니다.(복잡!)

중학교에서 시험으로 우수한 학생만 선발했기 때문에 당연히 외고의 대학입학성적이 좋은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수능성적은 좋을망정 오히려 수시입학에서는 불리한 경우가 많으리라생각되어집니다.

'도토리 키재기'의 우수한 애들 중에서 뒤로 밀려나는 것은 한순간이라 생각되어지고 애들이 중학교땐 잘했다가 갑자기 석차가 떨어지니까 슬럼프에 빠진다고도 합니다.

교사들이 열성적으로 수시시험에 대응해주는 고등학교는 합격을 많이 하는것이고 상대적으로 비열성적인 학교는 많이 떨어지겠지요.

왜냐하면 논술 등을 학교에서 따로 지도해주는 학교도 있거든요.
'자기소개서'등도 교사들이 애특성에 맞게 전문적으로 지도해주면 틀에 박히게 지도하는 학원보다 훨씬 낫거든요.

우수일반고등학교에서 올'수'(주요과목만 해당)에 석차가 우수한 학생이 잘만 하면 연고대는 앉아서 들어가는데.
만약 이아이가 외고에 가면 올'수'를 받기 어렵고 석차 백분율도 낮겠지요. 기를 쓰고 수능점수에서 내신만회를 해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