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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분당선연장선 5년지연" 2013년말 개통예상

2007년 07월 18일 (수) 이재규 jaytwo@kyeongin.com


한국철도시설공단(구 철도청)이 시행하는 분당선 연장선(성남 오리~수원역, 19.5㎞) 개통이 당초 예정보다 5년 늦은 2013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감사원이 예측했다.

특히 이 같은 '5년 지연'은 감사원이 최근 발생한 토지수용 분쟁 등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어서 분당선 연장선 개통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25일~11월 7일까지, 11월 20일~12월 15일까지 2회에 걸쳐 SOC 민간투자제도 운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기흥역사 건설부지내 녹십자 이전이 지연되는데다 역사를 추가로 건설함에 따른 설계·시공으로 당초 완공 예정인 2008년보다 5년 늦은 2013년 12월 31일에야 완공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감사원은 "죽전~구성(신갈)과 구성~기흥(구갈)역 구간의 2개 역사를 다른 역보다 1년~1년 2개월 늦게 완공하더라도 나머지 지하터널 및 기흥(구갈) 역사를 동시 다발적으로 긴급하게 시공하면 준공 예정일을 2011년 12월 31일로 2년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동시 다발적으로' 시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지난 3월 추가 역사중 하나인 보정역 설계 과정서 급기구가 민간 회사인 S사 소유 땅을 침범하면서 분쟁 소지가 발생, 1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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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현정부와 꼴통용인시가 하는짓거리가 그렇지......계획에도 없던 추가역사3곳을 동시개통할려고 하니 가랭이 찢어지지......오리-수원 선개통 후 2014년이후 추가역사는 개통하도록 용인시에 민원제기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