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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파 님의 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평촌마을님은 요즘 평촌에서 작은 이슈가 되고 있는 평촌신도시 중심에 40여층 이상의 대형 주상복합을 건축하는것이 현재 유지되고 있는 평촌의 쾌적한 주거 환경에 바람직한 것이냐라는 논란과 관계있는것 같기도 하시구요...

저도 몇개 정도의 초고층 주상복합은 허용해도 된다고 봅니다.

분당파님의 경우는 평촌으로 오시라고 권해드립고 싶습니다.

투자 목적으로 여러채를 구입하는 경우면 강남,분당을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실거주용으로는 평촌이 매우 훌륭하다고 봅니다.

특히 최근 분당아파트 가격상승으로 차익을 실현 하신 경우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분당 대비 평촌의 우수성을 이렇게 봅니다.
일단 가격대비 주거쾌적성에서 평촌이 좋습니다.
분당 팔고 평촌으로 오시면 1-2억 정도는 생활여유 자금이 생깁니다. 자녀교육 여건, 생활여건, 공원등 생활여건은 분당과 큰차이가 없습니다.

요즘 많이 이슈화되는 교육 문제를 보면 분당에는 특목고가 하나도 없지만 평촌인근에는 과천외고,안양외고가 평촌에서 10-20분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20-30분이내 거리인 의왕에도 정원외고가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평촌신도시 중심부 대로변 150m 양편으로 학원단지가 집중되어 있고 유명학원들이 모여 있어 아이들 학원 교육 못시켜 공부못한다는 핑계아닌 핑계에서도 벗어날수 있습니다.   
분당은 학원단지가 조성된곳이 없더군요.

분당은 더 난개발되어 더 혼잡하고 산만하나 평촌은 쾌적하고 쾌적한 주거단지의 분위기를 아직 유지 하고잇습니다.

공원도 분당 중앙공원 가보았는데 아파트 짓기 어려운 땅에 조성해논 산만하고 지저분한(연못의 썩은물하며 비둘기똥들하며...) 공원 이더군요.
또한 분당은 땅에 맞춰 신도시를 개발하다보니 고구마처럼 길다랗게 개발되어 그나마의 중앙공원 접근성마저도 무척 불편 합니다.
도보로 공원을 이용할수 있는 가구는 매우 적은것 같습니다. 

평촌중앙공원은 위치부터가 평촌신도시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데 처음보면 이런 금싸라기 땅에 공원이.. 하고 놀라고 공원의 활용도에 놀랍니다.

특히 요즘아이들 좋아하는 인라인 전용스케이트장이 시설되어 있어 부모 아이 같이 주말을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퇴근후 집에서 걸어나와 저녁시간에 인라인을 즐기는 직장인도 많죠..
공원 지하에는 대규모 무료 주차장도 있구요.

또한 최근에 대규모 수경,분수시설이 들어서 대형분수와 공원의 가을 정취가 환상적 입니다.

가을 주말오후에 10-20여분 거리에 있는 서울랜드,서울대공원동물원,국립현대미술관등은 아이들과 주말여가 및 문화휴식을 즐기기 좋고 나이드신분은 역시 10여분 거리인 관악산 등산을 종종하십니다.     

강남주류 말씀도 하셨는데 여기도 과청종합청사 인근이어서인지 정부고위직 공무원, 성공한 사업가들 많이 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과천은 낡은 소형아파트가 많아서 평촌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평촌은 교통환경 최고입니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면  사당까지 20분 명동까지 38분이면 도착 합니다.

분당에서 큰 아이 대학진학하면(서울대,연고대가 목표겠지요?) 통학은 어떻게 하나요? 둘째는 고등학교 다닐텐데 무척 중요한 시기인데 이사할수도 없죠? 첫째도 대학은 입학만 하면 되나요? 취업난이 보통이 아닌데...  

평촌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