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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 만월산 아래 위치한 향촌휴먼시아 입니다.

말많고(多言)..일많고(多事)...어려웠던(多難)...

산고(공동주택재개발/주거환경개선지구)의 고통을 겪고

2011년 5월에 화려하게 출생(?)했습니다.

주민과 많은이들의 사랑과 관심 으로 3208가구로 태어났죠.

그중의 하나가 내가족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신났을까요 ??

아니....안 신났어요

좋아만 할 수가 없었읍니다

기대하고 기대했는데 막상 입주 날짜(잔금일)가 오니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임대(전세)하면 걱정끝이지만

새집한번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그럴 수 없었고

아이들 마져 마음이 들떠 언제 이사 하냐 하고

잔금마련은 막막하고 엄청 고민했습니다.
 

입주일로부터 3개월을 망설이다가

대출..그것도 집값의 반이상의 대출로 이사 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죠.

우리집주인 말씀이 ... 새집 사셨으니 이사 하셔야죠.. 하시는데

오래 살았으니 이젠 꼭 이사해라 ...

하는 말씀으로 들리는거예요(실은 그게 아니었겠지만)

가슴이 철렁 하고 (실은 그냥 살고 싶었거든요.  대출이 싫어서..)

순간에  네.. 이사할꺼예요.. 해버렸습니다.

덕분에 결정 ....입주 했습니다

근데...너무 좋았어요.

만월산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은 너무나  시원하고 상쾌했고

거실로부터 바라보이는 조망은 환상이었습니다.

주방에서 바라보이는 산자락의 푸르름도 너무 좋았어요

내집이라것이 주는 설명하기 어려운 행복함이 있었읍니다.

뭐라 할까요??

하여튼 임대로 입주 했을 때 와 는 전혀 다른 편안함 이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우리 집 이라며 너무 좋아 하네요.

“내가 사는 공간(집)은 건강과 직결 된다” 라는 글을

 어느 책에선가 본적이 생각 납니다.

그리고....

살면서 적당한 이자부담은

경제적 긴장감도 주어 스스로  절약하게 된다는 말도 이해되었습니다.

집...

내집은 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상승....하락.... 너무 생각지 마세요.

물가(집값)는 항상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니까요.

내집마련의 시기??

내경제능력 가능할 때....가능하면

그때가 ....

내집 마련 적기가 아닐까요?.. .. 생각 해봅니다.

그리고

재벌의 90%는 부동산 부자다..라 합니다.

내집마련은 내경제의 기초가 아닐까요?

집사고....

좀더 여유가 생기면 땅두 사서 유기농 농사로 내가족의 밥상에 올려두 보구..

억지의 변 인가요?/??....

그냥 ....

가볍게~~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