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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산책로옆 암자를 끼고 발산에 올라서 체조장을 지나 반대편으로 보이는 발산지구는 불도져로 토지정리가 끝나고 구획정리가 남아있군요, 뒤집어놓아 정리된 붉은색 토양이 풍요로와 보였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돌다가 보니 S건설에서 아파트를 공사중 이더군요, 저만 모르고 있었나요???

발산지구가 개발되면 강서수산물시장도 보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하니 정말 기분좋네요 산책로 넘어 수산물시장에 장보러 갔다오라는 마누라의 명령이 떨어지길 기다려봅시다^^

그리고 우리 아파트 뒷마당인 발산이 자연적인 나즈막한 야산의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공원의 형태로 개발될 계획이 있다고 공사관계자가 말해주더군요. 푸르지오가 발산지구의 가장큰 혜택을 보게되는 이유는 발산의 공원화 계획뿐만 아니고 화곡고등학교쪽으로의 길이 정비되어 발산지구내의 대로와 직선으로 연결되게
되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의 접근성이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장산역에서 후문으로 진입하던 차량들이 반대쪽에서 진입하게 되어 진입로문제는 100프로 개선될 것입니다.

현재 우장산역에서 푸르지오 후문(북문)으로 연결되는 100여미터 남짓의 거리가 학생들의 등하교길의 기능으로 상권이 학생들 수준으로 형성되어 처음 방문하는분들에겐 조잡스러워 보일지 모르지만 지나다닐때마다 느낌은 고등학생때 향수을 불러 일으켜 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주민중에 어느분이 이거리를 학생의거리로 발전시켜 특화된거리로 꾸미자는 의견을 내셨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거리에 있는 몇개의 종목이 다른 업종만 학생들 관련 종목으로 바꾸고 산뜻하게 정비하면 대학로와같은 명물거리로 태어날것입니다. 강서구청에
건의해야겠지요?

푸르지오라는 이름답게 주변이 푸르른 젊음과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곳입니다. 주민들은 단지안 푸르름에 만족하시지 마시고 단지밖 거리조성에도 조금만 관심을 갖으시면 더욱 살기좋은 아파트로 알려지게 되리라 믿습니다.

주민여러분 이번에 청구된 재산세 고지서 받으셨지요?
2170여세대에서 납부하는 재산세 만만치 않습니다.

주변환경 개선안을 조목조목 따져서 구청에 건의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