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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재건축과 서민생활!


올림픽 열기와 더불어 하루하루 눈과 귀는 중국 베이징으로 쏠리는 요즘입니다.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온갖 경기를 바라보면서 승자의 기쁨과 환희에 가려진 패자의 모습은 너무나 안타깝고 애처로워 쳐다 볼 수가 없습니다.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승, 패가 갈렸다면 그래도 조금은 낳겠지만 부상이나 오심, 그리고 편파판정에 의한 승부의 결정은 바라보는 관중도 억울하고 분한데 경기에 임하는 당사자는 오죽하겠습니까. 만은 심판에 의한 결정을 승복하는 자세에서 올림픽의 정신과 자세를 배워가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선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바라보면서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성원과 함께 승리를 기원해봅니다.



폭염과 더운 열기로 가득찬 날씨 속에서 올림픽과 맞물린 휴가시즌 때문인지 시장은 숨 죽인 듯 조용하기 만한 가운데 오늘 글은 강남 부촌에서 서민들의 애환 얘기로 시작해 볼까합니다.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는 저층을 중심으로 중층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습니다만 저층 아파트의 소형평수가 많아 서민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파트 가격으로만 친다면 부촌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거주하는 사람들로 분류하자면 부촌이라 부르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7,5평 원룸에서부터 다양한 작은 평수들로 구성된 개포지구 주공아파트!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들은 재건축과 매매시세에 관심이 많겠지만 그곳에 임대(전,월세)로 사는 사람들은 거주에 민감한 임대시세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매스컴에선 강남의 임대시세가 입주물량이 많아 하락세라 하지만 입주물량중 소형평수가 적다보니 개포지구 주공아파트의 소형평수는 날이 갈수록 귀한 몸이 되어 하락세는 남의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매매시세에서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의 상승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임대시세에서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임대 만기가 되어 보증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의 상승도 부담이 되어 철새처럼 보금자리를 이동하게 되는 서민들이 사는 곳이 부촌의 개포 주공아파트의 실상입니다.


빈부의 격차를 실감케 하는 곳.
강남의 랜드 마크라는 개포지구 재건축 주공아파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얼마 전 일입니다만 너도 나도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기에 충분한 일화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13평 월세에 3식구가 단란하게 열심히 살던 젊은 부부가 회사의 부도로 퇴직을 하게 되자 부부가 식당을 해보자고 한 것이 화근이 되어 더욱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었고 빚에 쪼들려 야반도주까지 하게 된 상태에서 그동안 밀린 월세로 임대보증금마저 겨우 300만원 정도를 회수하게 되었는데 사정을 전해들은 집주인은 밀린 월세를 보증금에서 공제치 않고 보증금 1,000만원 전액을 전해주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보라며 등을 두드리며 격려와 위로를 해주는 모습에서 서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밝은 빛과 희망을 보았습니다.


물론 이런 일은 드문 일이기도 합니다만 고통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흔치않은 요즘 사회에서 정말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미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두가 살기 힘들고 어렵다고 말하는 살림살이입니다.
99개 가진 사람은 1개를 더 만들기 위하여 어렵고 힘들다고 하고 1개를 가진 사람은 1개를 지키기 위해 어렵고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눔과 베푸는 것은 있고 없고를 떠나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것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이 내 이웃에 있을 때 아직은 살아 볼만한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시 생활에서 특히 서울에서 살아가노라면 돈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생명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돈으로부터 시작되어 돈으로 끝나는 도시 생활.
며칠 전 모 방송국에서 건국 60주년에 즈음하여 사람의 행복 순위로 무엇인지 알아봤는데 바로 돈이 1순위를 차지하여 다고 합니다.
행복의 척도가 돈으로 우선한다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돈에 밀린 건강에서 종부세를 죽은 후 주택을 처분해 납부하도록 만드는 법안을 추진 중인 정부를 생각게 합니다.
돈이 우선시되는 사회. 갑자기 암담하고 우울한 미래를 생각하게 됩니다.



독일의 한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을 현재의 모습 그대로 취급하면 그는 계속해서 지금의 상태로 남을 것이지만, 당신이 그 사람을 그가 마땅히 되어야 할 사람으로 취급하면 그는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수 있는 모습이 될 것이다.\\\" - 요한 괴테



오늘의 현장보고!
금일 정부에서 추석이전에 재건축 완화및 부동산활성화대책을 발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 다음 주 부터가 상승과 하락의 시세분기점이 시작되리라 생각합니다.
올림픽의 열기와 휴가의 막바지 고비가 금주로 정리될 것으로 보이는 금주까지 시장은 아무래도 쉬어가는 장세로 이어질 테니 말입니다.


그러나 남들이 앞에 있는 숲은 못보고 먼 곳에 서있는 나무만 쳐다보고 있을 때가 가장 중요한 투자 시기며 투자 적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석을 바라보는 앞으로 한달. 투자를 추석 전과 추석 후 어느 시기로 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입니다.
오늘의 현장보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는 생각과 사고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개포 재건축 현장에서 매주 월요일 대진부동산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