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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대진칼럼) 요람에서 무덤까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1942년 포탄이 런던에 쏟아지고 국가의 존망조차 위태롭던 시기에 처칠내각이 복지국가 청사진을 내놓게 되는데 이 청사진은 바로 월리엄 베버리지 (William Henry Beveridge)라는 경제학자에 의하여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월리엄 베버리지는 세게 최초로 복지국가라는 말을 꺼낸 학자입니다.
그는 “베버리지 보고서 (원제는 복지국가와 관련서비스)”는 절망에서 희망을 찾는 노력이었습니다.
1942년 12월 이 보고서가 나오자 대중의 관심은 엄청 났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 책을 사기 위하여 2Km 가까운 행렬이 이어졌고 하루에 7만부가 팔렸다고 하니 국민들은 전황보다는 이 책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베버리지는 이 책을 통해 삶의 질을 가로막는 궁핍, 질병, 무지, 불결, 나태를 사회의 5대 악(惡)으로 지목 했다고 합니다.
베버리지 보고서는 복지의 이정표가 돼 세계로 퍼져 나갔으며 이 복지 체계는 장애인고용법, 가족수당법, 국민보험법, 국민산재보험법, 아동법 등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데 바로 여기서 탄생한 말이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었습니다. 

요즘 박근혜 정부의 복지 정책 궤도수정을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한 마디로 국가 재정이 바닥나 복지 재원 마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불가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복지 정책의 궤도 수정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지도자로 출마할 당시 국가 재정을 파악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공약을 발표했었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이런 와중에 복지 정책의 궤도 수정을 옹호려는듯한 정부 재정에 대한 발표가 나왔는데, 나랏빚 500조원 시대, 국가 채무 이자비용만 1년에 20조원을 돌파, 사상 최고치! 국민 1인당 나라빚에 따른 이자로 1년에 40만4,000원씩 부담하는 꼴이라 합니다.

국가채무란 미래 정부가 직접 상환할 의무가 있는 확정채무로 중장기 재정 건전성을 보여 주는 핵심 지표라고 합니다. 국가 재정이 이런데 복지 정책의 궤도 수정은 불가피하다. 라고 역설하는 듯싶습니다.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을 요구하게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일 것입니다.
시시때때로 바뀌고 임시방편으로 처방하게 되는 정책으로 인하여 국민의 삶, 서민의 삶은 희망을 읽게 된다는 것을 정책 입안자는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인하여
슬프고, 아프고, 속상하고, 괴로워도 그래도 사람이 좋습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그런 일들이 없을 순 없으니까요.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사람으로 인하여 슬프고, 괴로웠듯이 사람으로 인하여 또한 기쁘고 행복하잖아요. 사람이 산다는 것은 결국 함께 일 때 모든것에 의미가 있고 행복이 있는 거랍니다. 

사람이 아닌 다른 모든 것들은 중심이 아닌 조건에 불과하답니다.
지금 이 순간, 누구 때문에 슬프고, 아프고, 힘든가요?

그러나 기억하세요.
당신을 힘들게 하는 그 사람 때문에 당신은 지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마음을 돌이켜 그 사람을 축복해 보세요.
먼저 당신의 마음속에 놀라운 평안이 깃들 거예요.
더불어 살아갈 때 더욱 빛이 나는 우리들의 삶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고통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특권입니다.
죽은 자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사랑합니다.

부동산 얘기로 들어가겠습니다.

하반기 부동산 관련법안의 통과, 미국의 출구전략, 시중 금리 인상 여부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재건축단지가 올 들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올 들어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값이 오른 이유는 집값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투자수요가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특히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사업 속도가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기대감과 학군, 편의시설, 교통 등 뛰어난 입지요건을 갖춘 단지의 경우 실거주나 장기 투자로 매수 선택의 조건으로 부합되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말에 의하면 2005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폭등했던 소위 '부동산거품'이 빠지고, 이와는 반대로 시중 물가가 18% 가량 상승한 것을 감안해 본다면 부동산 가격은 점차 회복 기미를 보일 것이며 폭등한 전세값에 의한 매수세 증가가 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부동산 실물 경제의 움직임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의하여 좌지우지 된다고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일관성 있는 정책이 아니라 땜질 처방식 정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당근과 채찍은 필요합니다.

서민 경제와 직결되는 부동산 경제는 정부의 지혜롭고 과감한 정책을 요구하고 있는데 정부는 시기와 때를 놓쳐 시장의 혼란과 불신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현재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은 5년간 양도세면제, 취득세 영구인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는 취득세 면제, 저금리 대출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책에 의한 것보다 지난 몇 년 동안의 부동산가격하락, 지방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한 서울부동산 가격의 상대적 감소, 물가상승과 화폐가치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이제는 주택을 구입해도 손해는 보지 않겠다는 인식이 서서히 퍼지면서 매수세가 살아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포 재건축, 오늘의 현장보고!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마다 추석이후 그 동안 매수를 저울질해 오던 매수세가 유효시세로 접근하면서 조금씩 거래량이 늘고 가격 반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매수세 증가는 각 단지마다 건축 심의 접수로 인한 호재도 작용했지만 근본적 원인은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고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회복에 맞물려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되기 때문이라 풀이 되겠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말 할 수 없겠지만 매도세가 희망하는 매도가격이나 매수세가 희망하는 매수가격의 괴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은 긍정적인 시장 흐름이라 하겠습니다. 

이제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마다 건축 심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인데 지난 9월26일 제29차 서울시건축위원회에 개포시영, 개포주공2단지, 개포주공3단지 건축심의가 상정됐으나 심의 결과 3개 단지 모두 “조건부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건부 보류” 판정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에서는 예상된 수순에 의한 과정으로 여기면서 이로 인해 오히려 한 발짝 먼저 재건축 사업에 선점했다고 반기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볼 때 오히려 “조건부 보류” 판정이 재건축 부동산 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의 화두는 항상 개포 재건축 시장이 논해 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의 바로미터 역시 개포 재건축 시장의 흐름을 놓고 논해 지고 있습니다.
미세한 움직임이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올 수 있습니다.
내일을 내다보는 눈으로 오늘을 바라봐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지면으로 전달하지 못한 개포 재건축 정보를 원 하시다면 대진칼럼, 대진공인을 찾아 주십시오.
현명하고 지혜로운 투자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포재건축 전문,
개포 대진부동산 칼럼, 오늘의 현장보고는 또 다시 시작합니다.
개포재건축 상담이 필요하십니까? 대진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십시오,
대진 홈페이지:http://cdj9301.cafe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