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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19 15:05

【용인=뉴시스】


경기 용인시 서정석 시장은 19일 오전 시민 대중교통 불편사항 파악을 위한 '버스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투어는 출근길 교통 체감지수를 직접 체험하고 수도권환승할인에 따른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서 시장은 오전 7시 수지구 정평사거리에서 ITS 추진 상황과 대중교통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직접 버스에 올라 출근길 시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는 9월 말에 ITS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올 말까지 동백지구 출발 광화문 노선 광역버스 5000번을 2대 증차, 강남역 노선 광역버스 5003번을 3대 증차해 나갈 예정이다.


또 분당선 연장선역인 죽전역의 올해 12월 말 개통 예정에 대비 미금역 경유 마을버스 노선의 50%를 죽전역 경유노선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단국대 죽전센트로 캠퍼스 개교에 대비해서 8월 단국대 출발 광역버스 102번, 1005-1번, 1500-3번 노선 77대도 증설 완료해 현재 단국대 주변에 19개 노선 237대를 운영, 학생들의 통학 교통 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날 서 시장은 "교통 정보 및 시스템 관리의 과학화 및 첨단화를 도모하고 보완해 마을, 시내, 광역버스의 지속적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인근 지역과 연계해 운영해 달라" 담당부서에 당부했다.

노호근기자 sera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