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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9-11 13:29 | 최종수정 2007-09-11 13:31






- 유통, 외식 업체 몰려 새로운 상권 형성!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단국대학교가 50년 한남동 시대를 마감하고 용인 죽전캠퍼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단국대학교 센트로캠퍼스(죽전캠퍼스)는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교운영에 들어간 것.

이와 함께 단국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캠퍼스 상권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은 2만 2천여 세대를 중심으로 주거형 밀집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상권으로 단국대 캠퍼스 이전함으로써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통. 외식업등이 각축전을 벌일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소고기삼겹살전문점 ‘투삼겹’(www.nhts.co.kr)도 단국대 죽전캠퍼스 시대 개막과 동시에 지난 3일 죽전 단국대점을 오픈했다.

단국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해 가격과 맛에서 젊은 대학생들의 입맛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투삼겹은 현재 소고기삼겹살 3,500원, 돼지고기 삼겹살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대학생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투삼겹 관계자는 “대학가 상권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저가 외식업체가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투삼겹은 가격 경쟁력과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웰빙 메뉴로 단국대학교 상권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퓨전 중국요리 전문점 '취룡'(www.cr4u.co.kr)은 자주 맛보기 어려운 고가의 중국 코스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해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8월말 단국대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취룡포'매장은 수제왕만두 중심으로 간단한 식사를 즐길수 있는 간이중식당 테이크아웃 매장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제왕만두의 경우 1500원에 즐길수 있다.

국내 최대 패션기반 오픈마켓 동대문닷컴(www.ddm.com)도 대구, 전주, 강릉에 이어 용인시 죽전동에 거리매장 5호점을 오픈 하면서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온라인에서 검증된 히트상품과 가격 거품제거, 학생 대상 밀착형 홍보마케팅 등 젊은 대학생 소비층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강동완 (adev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