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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라는 말은 내재가치가 얼마이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시세가격이 내재가치 이상이면, 고평가(거품), 그 이하이면, 저평가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파트가 내재가치 이하의 분양가 때문에 경쟁률이 높다고 한다면, 그 경쟁률은 다시 말해서 내제가치와 실제 가격이 같아지는 점까지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예로 실제상황에서, IMF 때와 같이 급작스런 충격으로 부동산이 내제가치 이하로 하락했을 때 구입한 사람은 부동산에 성공 하였을 겁니다.

부동산에 투자할 때 가장 먼저 해당 부동산의 내재가치를 검토하게 되는데,
거기에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입지, 교육, 환경, 교통, 주민민도, 단지규모, 네임밸유..등 무수히 열거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간과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미래가치입니다.
미래가치를 정확히 알면 부동산 도사가 되는 것이죠.(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러나 순수 주거자의 요구는 다릅니다. 미래가치가 필요 없거든요.
당장 살기 좋으면 되는 것입니다.
순수주거 선호도는 미래가치를 제외시킵니다.


제 사견으로는, 강서구 아파트 모두가 그렇듯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화곡 푸르지오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래가치가 빠져 있기 때문이죠.
쉽게 말하면, 투자해서 이익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강서구는 마곡개발, 9호선 개통, 상암 DMC 등 대형 호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가치에 비해,
강서구의 아파트들이 저평가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현재는 소비자들이 강서구의 미래가치에 의혹을 두고 있는 것이지요.
또 다른 한 측면에서 볼때는 투자에 대한 기회비용을 고려하고 있는 겁니다.

참고로, 내재가치의 평가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잘 모를 수가 있습니다. 장점만 보이거든요.
주로 토지거래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 보다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이 거래를 많이 합니다.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거든요..

개별 아파트에 대한 내재가치에 대해서는 또 논란 거리를 만들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