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며칠 전 "지나가다" 필명으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화곡 푸르지오 커뮤니티의 활동이 재미 있습니다.
아주 활력이 넘치는 군요*^^*

아무리 주관적으로 좋다 나쁘다고 해도,
그것은 개인 생각에 지나지 않죠!

주거 만족과 관련해서는 순수 거주자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를
분석해 보는 것이 가장 객관적인 것이죠.

여러 장점과 단점을 종합한 결과가,
전세 가격으로 나타 난답니다.
한마디로 얼마나 살기 좋은 것이냐? 하는 척도 입니다.

즉, 현재의 상태에서 몇년간 교육, 교통, 환경, 편의 시설, 쾌적성 등을 통털어서 한마디로 나타낸 계량값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가 경제적인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수요 공급의 윈칙으로 절대 값을 가지고 이야기 하지만, 여기에서는 시나 구 단위의 좁은 지역에서는 상대값으로 평가하여 지역 선호 혹은 단지 선호의 척도로 활용됩니다.




그러면, 몇몇 분들이 제시한 강서구 선도 아파트 들에 대한 순수거주자의 살기 좋은곳에 대해 전세가를 중심으로 제시해 볼까요?


(가나다 순)

롯데 캐슬위너:32(1억8천),47(2억7천),52(2억9천)
우장산 롯데 낙천대: 35(1억9천),44(2억6천),52(2억8천)
우장산 현대 홈타운:32(1억9천),47(3억)
화곡푸르지오:34(1억8천),49(2억3천),56(2억6천)
현대 아이파크:31(1억9천), 45(2억5천),51(2억8천오백)

*부동산뱅크 전세시세 7월13일 최고가 참조

여기서 보면,
소형의 경우 큰차이가 없이 강서권에서는 대단지의 경우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차범위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만, 롯데 캐슬 위너와 화곡푸르지오가 1000만원 정도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형의 경우는 현대 홈타운이 압도적으로 높은 선호를 나타내고 있고,
상대적으로 화곡프로지오가 가장 낮습니다. 최고 높은 현대홈타운과는 500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군요.

50평형대의 경우, 화곡푸르지오가 가장 낮으면서 2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며, 다른 아파트들은 비슷한 가격입니다.

여기서 특이한 사항은 현대 홈타운의 경우 60평형대가 없어서 비교가 안되었지만 현대 홈타운의 40평형대의 전세가가 다른 아파트의 50평형대의 전세가를 앞질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종합적으로 볼때,
실거주자가 판단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는
현대홈타운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택하고 있고,

화곡푸르지오를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외 아파트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자료는 편의상 부동산 뱅크의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첨언하자면, 현대 홈타운의 경우 그 입지적 장점으로
선호도가 높고, 화곡푸르지오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단점 즉, 주변 정비문제, 비행기 소음, 그리고 진입로 등으로 인해 선호도가 떨어 지는 듯 합니다.


화곡푸르지오는 이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반정도의 단지가 지하철 역세권에서 벗어나는 문제도 있지만 이 점은 화곡푸르지오가 안고있는 태생적인 것으로 계속 부담을 안고가야 할 것입니다.

불만이 있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