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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기사처럼 각 종 규제로 인한 고가 아파트의 진행은 저조하나 같은 권역의 저평가되고 신설도로와 택지개발여지가 많은 보정동 농지 인근의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평당가도 부담없고 가격하락 요인도 적으면서 내재 가치와 인근 개발의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기도 합니다. 시세 표에서 확인하면 볼 수 있듯이 가격 경쟁력과 상승률이 높은 단지이기도 합니다.


신도시내 지역간 집값 평준화

분류 : 시장동향 자료원 : 파이낸셜 등록일 : 2007/10/02




경기 분당, 평촌, 일산, 산본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올해 들어 신도시별로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간 아파트값 평준화 현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같은 신도시 중에서 그동안 가격상승을 견인하던 인기지역은 하락하고 가격상승에서 소외됐던 외곽의 저평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1·1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평균 0.24% 하락했다.

그러나 이런 아파트값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저평가된 곳을 중심으로 시세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대표적인 인기지역인 서현동과 수내동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아파트값이 각각 3.26%, 0.34% 빠졌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지역이던 분당동과 구미동은 각각 3.63%, 0.97% 올랐다.

또 평촌신도시에서도 귀인동(-3.21%)과 갈산동(-2.05%)은 집값이 많이 하락한 데 비해 평촌 달안동(4.81%)과 부림동(1.40%)은 강세를 보였다.

일산신도시에서도 외곽인 백석동(0.81%) 일대는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산본신도시에서는 중심지인 산본동(-3.40%)과 광정동(-2.80%)이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안선선 산본역 이용이 쉽고 소형 아파트가밀집한 재궁동(0.62%)과 오금동(0.17%)은 가격이 올랐다.

업체 관계자는 “신도시로 들어오려는 대기 수요는 많지만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 증가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저평가지역을 중심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준공된 지 15년 이상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투자자들도 저평가지역 아파트 매수에 가담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