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와~~ 정말 이곳은 푸르지오로 시작해서 푸르지오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물론 어떻게 보면 도배와 같아 짜증날수도 있겠고,
또한 작전에 의한 것이 아닌가하고 의혹의 눈초리를
보낼수도 있겠지만,.... 푸르지오 인근의 아파트에
사는 저로서는 결코 부정적으로만 보이질 않네요,..
건전하든 그렇지 않든 논의의 한가운데 푸르지오가
있다는 말은 그만큼 관심이 있고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견해가 
펼쳐질 수 있는 것이니까요,.

자 그럼 여러사람 중의 한사람인 제가 본 소감을 간단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좀 과장된 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본 화곡 푸르지오는 거의
최고입니다.., 너무도 맘에 드는지라, 운동중에 부동산에
붙어있는 가격이 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지만,..(너무나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 글 올리는 지금까지도,..)
환경.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지역을 차치하고 말씀을 드리자면,
올해 살기좋은 아파트 대상이 성북구 길음동 대우푸르지오더군요,.
제 친구가 얼마전 결혼해서 입주한지라, 집들이겸 찾아갔을때
이곳보다 못하더군요,.. 최근 인테리어를 감안하더라도,
용적률과 쾌적성을 겸비한 화곡 푸르지오보다는 못하다는 느낌이
팍~ 오더군요,..
물론 제가 저녁마다 운동하면서 군침을 흘리고 있는지라
더더욱 좋게만 보는지는 몰라도, 현재의 시세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전 아내 직장관계로 이곳 화곡동으로 이사온지 2년밖에 안되고
또 맞벌이를 하다보니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학군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가끔 지나가면서 듣는 말은 근처 명덕외고 쪽이나 화곡고가 좋다
고들 하는데, 푸르지오는 부천쪽에 치우친 광영고가 배정이 된다
네요,.. 저야 신혼인지라 크게 관심없지만,..
저는 제 아이 키워서 근처 덕원예고 보내고 싶습니다,..(^^)
(근데 이곳 게시판에서는 광영고도 신흥명문이라고들 하시네요,..)

자꾸 길어지는 거 같아 마무리합니다..,

전 너무나너무나 이곳 푸르지오에 살기를 갈구하지만, 아직 젊다
보니 향후 아파트가격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데 그런면에서
푸르지오가 망설여집니다.. 덕분에 차선작품인 발산역 앞 우장산
역 현대홈타운으로 최근 결정했습니다..
물론 현대홈타운도 좋긴 하지만, 정말 인간이 살기에는,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훨씬 더나은 푸르지오를 어쩔 수 없이 매매할 수
없는 이 심정 너무 맘이 아픕니다..
 또한 시세라는 현실을 무시하지 못하고 소신을 펴지 못하는
제 자신이 안타깝습니다..
저녁마다 화곡푸르지오를 운동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아주머니
들의 파워워킹과 정자앞에 앉아계시는 중년부부와 노부부들,..
아이들의 정겨운 웃음소리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아~~ 그리고 끝으로 비행기 소음은 좀 있습니다. 남자인 저는
잘 몰라도 집사람은 방학이라서 집에 있는데 낮에 좀 크다고
하더군요,....


죄송합니다. 자세한 정보도 없이 감성에만 치우친 글을 남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