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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년 전매제한이 있는 아파트는 아예 집으로 보지 않는 인식 때문에 벌어진 현상입니다.

따라서 전매 제한이 없는 일부 분양아파트와 기존 아파트만을 집으로 간주하는 일이 생겨난 것입니다.








지방 미분양 속출하는데…아산 주상복합 청약 열기



아산신도시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펜타포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적인 분양시장 침체를 감안하면 뜻밖의 `선전`이라는 분석이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4일 접수 마감한 펜타포트 770가구(1ㆍ3블록)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모두 2191명의 청약자가 몰려 14개 주택형 중 7개가 마감됐다.

41ㆍ45층 2개동으로 지어지는 1블록에서는 8개 주택형 중 7개가 미달됐지만 66층으로 지어지는 3블록 6개 주택형(181~347㎡)은 모두 마감됐다. 특히 3블록 181㎡형은 8.9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경부고속철도 역세권에 추진되는 복합 개발 기대감 △삼성 탕정LCD단지 등 풍부한 자족성 △급속한 인구 증가 등의 장점이 두루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달 13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됨으로써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해진 것이 청약률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펜타포트는 25일과 26일 2ㆍ3순위 청약접수에 이어 오는 3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진우 기자 / 오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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