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입주민들 "롯데 캐슬" 로 변경추진

우장산 롯데낙천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아파트 명칭을 바꾸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35~65평 1164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우장산 롯데낙천대는 주민들이 롯데건설의 최고급 브랜드 이미지인 "롯데캐슬"로의 명칭 변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낙천대 아파트는 지난달 반상회를 통해 주민들간에 명칭 변경변경에 대한 논의를 벌였으며 조만간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명칭변경과 관련한 "결과물"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낙천대 아파트 거주 주민들은 대부분이 "명칭변경" 에 찬성 입장을 밝힌 상태로 아파트 명칭 변경에 필요한 주민동의 80%는 무난히 넘을것이라는 입주민들의 전언이다.세대당 부담금은 30만원 선이 될것이라는 구체적인 금액도 들리고 있다.

우장산 롯데낙천대 주민들이 아파트 명칭 변경을 하려는 이유는 단 한가지, 아파트 이름을 바꿔 재산가치를 높이겠다는것.

우장산 롯데낙천대 아파트관리사무소 관계자는"아파트 명을 롯데캐슬로 변경하면 재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주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며 "동별로 지난달 반상회에서 논의했으며 대부분 개명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다.

낙천대 단지내에서 만난 주민들도 대부분 찬성 목소리를 냈다. 주부 김모(34)씨는 "세대당 부담금이 얼마가 되던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면 찬성"이라며"단지 분위기도 더좋아질것"이라고 말했다. 황모(54)주부도 "아파트 이미지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찬성한다" 고 했다.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이 1999년 처음 내 놓은 아파트 브랜드로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줘 있다.

낙천대 아파트 주변 부동산 들은 명칭변경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것으로 예상하고있다.
L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낙천대 아파트35평형의 매매가는 4억2천~4억8천,44평은 6억~7억인데 캐슬로 명칭이 바뀌면 2천만원에서 4천만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염창동 강서보건소 뒤편의 낙천대아파트도 준공을 앞두고 롯데캐슬로 변경된바 있고 화곡3동 "대우그랜드월드 아파트"도 주민들의 동의로 "화곡푸르지오 아파트"로 바꾼 전례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