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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개발은 서쪽 서울숲 일대에서 시작해 동북부 성수 준공업지역과 동남부 한강변 주거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숲 일대는 뚝섬 안에서도 손꼽는 개발 유망지. 35만평의 서울숲을 "한강"과 "중랑천"이 둘러싸고 있는 데다 강남과도 가깝다.

뚝섬 일대 개발의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2005년 6월 문을 연 서울숲. 넓은 녹지는 물론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다음은 뚝섬 상업지구다.

서울시는 2005년 6월 주택비율, 용적률, 건폐율, 고도, 용도를 규정한 '뚝섬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숲 서쪽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자리엔 삼표 레미콘 생산공장이 있다.

현대 소유 땅으로 1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초고층 본사 빌딩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공장 이전 용지 마련이 어려운 데다 용도 변경시 특혜시비도 일 수 있다.



서울시는 뚝섬 동북부에 있는 성수 준공업지역 개발도 구상중이다.

기존 인쇄ㆍ출판ㆍ의류산업과 더불어 ITㆍBT산업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