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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입시 꼭 빠지지 않는 조건이 있는데, 바로 대단지다.

대단지의 이점은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저렴한 관리비, 생활편의성, 환금성 등 많이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언론들이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아파트하면 대단지로 선택해야 소위 성공(?)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아파트가 버블화되어 가고 있고 투기장화되어 가고 있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래서 모든사람들의 뇌리속에는 어느듯 아파트는 대단지로 고정화되어 있다.

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어 가고 있다.
소규모단지와 대규모단지의 갭이 누구나 알고 있듯이 격차가 커지고 있다. 그 격차또한 언론에서 대서 특필함으로 인해 대단지에 대한 가치를 강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피상적으로 "대단지=황금알"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왜 대단지가 좋으며, 좋은 만큼 어느정도의 비용을 더 지불한 것인가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고민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예를 들어 대단지 5억이고 소규모단지 4억이라면 과연 대단지가 갭인 1억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소규모단지에 거주하면서 1억을 다른 곳에 투자하면 더 가치가 없는지 등.........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그냥 단순히 대단지가 좋다고 한다.
제가 아는 주변 사람들은....
혹자는 얘기한다. 시장과 현실에 순응하라고..

맞는 말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냉정한 분석이 필요하고 거기에 따른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도 모르게 피해자가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글에 대해 대단지 거주자는 반대를 소규모 단지거주자는 찬성을 할지도 모르겠다. 한발짝 뒤로 물러서 중간선에서 서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