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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시가 뉴타운 일괄지정을 보류한다고
한 것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인 듯 합니다.
(사실 지금 분위기에서 당장의 부동산 가격만을
생각한다면 강남대체신도시 발표도 연기하는게
옳을지 모르죠...)

1.11 대책에서 정부가 재건축, 재개발도 분양가상한제
한다고 하여 사실상 뉴타운이든 뭐든 추진이 어렵게
되었고, 결국 강북주거환경 개선이라는
과제는 기약없이 미뤄지게 되는 듯 합니다.
여기에 집값상승에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하여 서울시 또한
추가적인 강북뉴타운 지정은 하지 않기로 했을테죠...
더욱이 이미 건축제한까지 한 성수동의 경우
뉴타운으로 지정될 경우 미칠 파급효과가 부담스러웠을
것은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향후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된 듯한
뚝섬 성수동이네요~
하지만 일괄 뉴타운 방식의 개발이 아니라
"균형발전촉진지구"로의 개발이 대안으로 부상하는 듯
합니다.
이미 뚝섬역 역세권의 지구단위계획이 마련된 마당에
건축제한까지 한 성수동 뉴타운 예정지는
어떤 방식으로든 개발이 될 겁니다.

판교개발이 미루어져서 결과는 분양가상승이었듯...
뚝섬개발도 미루는 게 능사는 아닐텐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