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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죽전지구에 2010년 대규모 디지털밸리가 들어섭니다.
연구중심의 첨단지식 산업단지로 육성할 '죽전디지털밸리-디지포트' 는 죽전 단국대 옆 부지로 한참 공사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민간 주도의 첨단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다우기술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디지털밸리는 100여개의 벤처기업이 들어서는 첨단지식산업단지이며,유동인구만 2만여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수도권 남부의 지식산업 거점도시로 연계 개발하여 죽전디지털밸리를 테크노벨트의 중심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하니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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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 죽전디지털밸리 하반기부터 기업 유치

‘디지포트’로 명칭 변경하고 새 BI 발표

출처 : <송주영 기자> jysong@ddaily.co.kr
2007년 09월 17일


다우기술이 용인시 죽전 일대에 조성중인 죽전디지털밸리의 명칭을 ‘죽전디지털밸리-디지포트(DIGIPORT)’로 변경하고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17일 발표했다. 다우기술은 올해 말부터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죽전디지털밸리-디지포트는 다우기술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추진하는 민간 주도의 첨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우기술은 소프트웨어, 게임,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지식산업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해 첨단 지식산업의 집약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우기술 최헌규 사장은 “디지포트는 죽전디지털밸리를 디지털 첨단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여 세계 첨단 산업 단지들의 구심점이 되고자 하는 다우기술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4년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약 500억원을 투자, 용인시 죽전일대에 18만8163㎡의 부지를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올해 5월 사업 추진을 위한 허가 절차를 마치고 건설 프로젝트 용역 및 컨설팅 기업인 다우와키움건설을 인수해 단지조성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기업유치 사업은 내년 말 완료 예정이다.

다우기술은 디지포트가 기존의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전체면적 중 약 45%에 해당하는 면적을 공원을 비롯한 녹지로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벤처집적시설로 지정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벤처기업 및 지식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입주사에게 50%의 등록세 및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개발부담금을 비롯한 각종 부담금 면제 등의 법률적 지원이 제공된다.

최 사장은 “2010년 완공될 죽전디지털밸리-디지포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첨단산업단지가 될 것”이라며, “기업에게 최적의 사업 여건과 환경을 제공하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