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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수원 복선전철구간 신설역 후광효과 기대



[헤럴드생생뉴스 2006-05-25 11:16:55]


[용인=신수정 기자] 분당선 전철 연장(오리~수원) 구간에 추가로 3개 역이 신설, 역세권 아파트와 상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4일 죽전과 신갈, 신갈과 기흥, 기흥과 영덕 사이에 3개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들 신설 3개역 주변 신역세권은 대부분 택지개발지구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 있는데다 재건축등 신규 단지개발도잇달아 추진, 향후 후광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1역(죽전~신갈)=보정동 포스홈타운 인근에 추가역(현재 보정 가설역은 폐쇄)이 신설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스홈타운과 주변 동아솔레시티, LG자이, 삼성 명가 등 아파트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포스홈타운 39평형이 7억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 리츠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버블 논란으로 매수세가 사라지긴 했지만매도자들이 역세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을 낮추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주변에는 단지 내 상가가 대부분이어서 차로 1~2분 거리인 보정역 상권이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3개역 추가



[머니투데이 2006-05-24 11:01:41]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오리역과 수원역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구간에 3개역이 추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용인 죽전과 수지지구 등의 대단위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급증에 따라 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사업구간에 3개역을 추가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추가되는 신설역의 위치는 죽전~신갈역 사이와 신갈~기흥역 사이, 기흥~영덕역 사이 등이다. 이 가운데 기흥~영덕역 사이 역사는 가칭 '상갈역'으로 결정했다.


건교부 전성철 광역철도팀장은 "지난 1996년 사업기본설계 수립시보다 크게 늘어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용역기관의 역사별 이용수요 검증 결과를 토대로 기획예산처와 용인시 등 관련기관과 사업비 분담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3개 추가역을 분당선 연장 개통시 기존에 계획됐던 역과 동시에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이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추가역사 개통과 함께 현재 임시역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정역 부지는 오리~수원 및 왕십리~선릉 전동차량의 검수, 유치선과 주박기지로 사용 확정됨에 따라 폐지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구간은 총 연장 18.2㎞로, 1조73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오는 2008년 완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