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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매수 고수가 하는 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래서 불안스럽고 걱정스러운 요즘의 날들인 듯싶습니다.
정상적이지 못한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오히려 정상적인 것들이 부자연스럽고 비정상적인 일들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사회가 경기불황 틈새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요즘 시중에서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으로 쏠리던 시중자금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내는 투자처를 찾아 방향키를 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단 급격한 경기 하락세가 둔화했다는 점에는 별다른 이견도 없어 보입니다.
올해 2~3월 들어 실물경기 지표의 급락세가 멈췄고,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은 이런 기대감을 반영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회복의 기대감을 표 하지만 일부에선 섣부른 '경기 회복론'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이를 경기 회복의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또 다른 악재가 터질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을 간과 할 수만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경계론이 나오는 것은 무엇보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며 이는 우리 경제가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수출이 살아나기 어렵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세계 경제 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상황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만 조기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아직 우세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9명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 여전히 거품이 끼어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통계에 의하여 전해 졌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국내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있다는 의견은 92.7%로 해소됐다는 의견 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합니다.

설상가상 일관성 없는 정부 정책으로 하여금 시장의 불안감은 높아만 가고 부동산을 통한 자산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이구동성 말을 하는 매도, 매수자들의 성토는 가히 분노에 가까운 표현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정책 중 강남3구투기지역해제론은 이미 물 건너 간 정책으로 아예 포기론이 팽배해 졌고 지난 3월 당정 협의를 거쳐 정부가 발표한 1가구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 제도 폐지 법안이 한나라당 내부 반대 등에 따라 사실상 유보된 것도 당, 정간 정책 혼선의 대표적인 사례로 일각에선 한나라당이 4·29 재 보궐선거의 표를 의식해 미적거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책 컨트롤타워 부재와 당, 정간 소통 및 부처간 협의 부재에서 비롯된 이 같은 혼선이 계속되면서 경제위기에 내몰린 국민들만 피멍들어가고 있다는 지적과 비판과 더불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등 굵직한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가 잇따라 지연되면서 시장은 혼란과 불안감이 고조되며 급격한 냉각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가 지난 9일 입법예고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에서 정부가 없애기로 했던, 전용면적 60㎡ 이하를 전체 가구수의 20% 이상 짓도록 하는 소형 의무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 전해지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재건축 시장은 요란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재건축 아파트의 일부 조합원은 전용 60-85㎡ 이하의 소형 아파트 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재건축 사업성도 낮아지고 투자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현장 소식!
저금리로 은행은 재미없고 증시는 불안하고 그래도 믿을 건 부동산이라는 사람들로 하여금 투자처를 못 찾은 자금들의 유입이 잠시 진행됐던 시장은 오락가락 정책에 의하여 멈춰진 듯합니다.
팔려는 사람이나, 사려는 사람이나 향후 진행될 정책의 방향에 염두를 둔 듯 모두가 관망상태에서 시세흐름을 모니터링하기에 여념이 없고 시장의 변수만 탐하고 있습니다.

절박한 가계소득이 늘지 않는 한 현재 집값 수준에서 저금리로 수요초과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매수심리와 재건축은 더 이상 악재가 나올 수 없다는 매도세의 기대심리가 충돌하는 시장 분위기는 장기간 박스권 장세를 예고하며 매도, 매수세의 인내를 시험하고 있다고 봐야 될 것입니다.

하반기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기업의 구조조정이 가시화 될 것을 예상해 본다면 서민 경제 위축으로 부동산을 처분하려는 매물은 늘고 주택 수요는 위축될 수밖에 없으며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이 예상되는 오는 7~8월까지 투자를 자제하며 일시적 급등에 편승하는 추격매수는 조심해야 될 것은 시장의 오늘입니다.

다만 집값 상승기에는 매물이 빠르게 회수되고 가격이 하루에도 수천만원씩 오르는 만큼 가격 조정기에 급매물을 서둘러 매입하는 전략은 필요하며 투자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요즘 매수세는 거래 물량을 꼼꼼히 살피면서 실제 거래된 가격을 파악하며 시장에 나온 매물 시세에 피로감을 느끼며 외면한다는 것을 매도세가 감지한다면 적정가를 부르며 거래를 유도하는 방법도 매도 전략의 기회라고 할 것입니다.

시장에서의 고수는 남보다 한발 앞서가는 전략을 구사할 때 진정한 고수라는 평을 듣게 됩니다.
매도의 고수가 2분기는 집을 팔기에 적기라고 합니다. 집값 급등은 제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라는 얘기랍니다.
매수의 고수는 2분기가 집을 사기엔 적기라고 합니다. 급등 후 조정기엔 어김없이 급매물이 나오게 마련이니 기회 포착하기가 쉽다는 얘기랍니다.
여러분은 매도, 매수 어느 쪽의 고수가 되고 싶습니까?

여러분이 매도, 매수의 고수가 되시기를 기원하는 오늘의 현장 소식입니다.
개포 재건축의 정확한 시세는 언제나 대진부동산 홈페이지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포 재건축 현장소식은 매주 월요일 개포동 대진부동산이 여러분에게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