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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문 -부산도 평당 1천만원 분양가시대
출처 - 6월 21일 부산일보
'삼익' 재건축 평당가 1천만원 넘어
부산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드디어 1천만원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역 주택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설 업체들이 지나치게 아파트 분양가 높이기에만 주력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또한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택지 내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규모 이상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등의 정부 노력과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21일 건설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건설이 지난달 15일 조합원 분양에 들어간 수영구 남천동 삼익기존 재건축아파트의 40평형대 평균 분양가가 1천만원대였다는 것. 또 조만간 분양 예정인 일반분양(308세대) 세대에 대해서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은 1천10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될 계획이다.
부산에서 주상복합이 아닌 일반 아파트 형태로 평당 분양가가 1천만원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0~100평 규모의 펜트하우스 평당 분양가가 1천만원이 넘어서는 경우는 있었지만 일반 30,40평형대에서 1천만원이 넘는 경우는 없었다.
명지주거단지에 2차분 아파트(1천400여세대)를 분양할 예정인 영조주택도 아파트 평당 가격을 대부분 1천200만~1천30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어서 '분양가 1천만원 시대'에 보조를 함께하고 있다.
한편 1천만원을 넘기지는 않았지만 이에 근접하는 아파트는 부산 지역 전역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분양에 들어간 동래구 온천동 동래SK뷰 2차(49,59평형 190세대)는 분양가가 평당 850만~950원대 안팎이었으며 올초 분양에 돌입한 명지주거단지 영조주택(퀸덤) 아파트의 경우 40평 후반대 평형은 평당 900만원 안팎을 형성했다.
건설사 관계자들은 "분양 가격대가 오른 것은 마감재 차별화나 지가상승 등의 요인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업계들이 중대형 평형 건설에 집중하면서 아파트 분양가격이 치솟고 있다"면서"가뜩이나 어려운 분양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높은 분양가에 호응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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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6/21 | 조회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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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연히 갈아타시라고 하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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