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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가 이렇게 나오면 2020년이 거의 확실하네요. 경전철로 말이죠. 그럼 수지의 집값은 1/3은 떨어지겠지요. 신봉,성복, 동천 새 아파트에 투자하실분 조심해서 하세요.



(중부일보)

기획예산처 "사업비 너무 많다"...道, 교통혼잡등 부작용 우려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사업에 따른 예산지원을 검토중인 기획예산처가 사업비 과다를 이유로 경전철 건설로 사업변경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경기도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도는 신분당선 연장선을 2015년까지 일괄로 개통시키기 위해 총 사업비 2조8천억원 중 1조3천500억원을 광교와 호매실지구 사업자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도비와 민자로 마련하자며 건교부와 현재 협의 중이다.
　또한 민자 도입시 우려되는 2단계(광교∼호매실) 구간의 운영상 손실에 대해서도 2019년까지 보전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건교부에서는 지난해 9월 제안된 두산건설의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정자~광교구간) 구간 민자요청에 대해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며 다양한 검토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업추진에 따른 예산지원을 쥐고 있는 기획예산처가 수도권 한 지역에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 어렵다며 사업방식 변경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원시가 계획한 세류역∼성대역 18km구간의 경전철 건설사업 구간과 신분당선 연장선 일부 구간이 중복된다며 경전철 건설 추진을 실무진에서 도에 요구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기획예산처 검토에 대해 기본계획 고시와 큰 차이를 보이며 도심지역에 경전절이 투입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생긴다며 반발하고 있다. 도는 경전철을 기존 도로상에 건설할 경우 차선감소로 인한 교통혼잡이 야기되며 인근 건물의 사생활 및 일조권 침해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사업비 경감을 이유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지중화로 건설했을 경우 중전철 사업비와 15∼20%밖에 차이가 생기지 않고, 전철운영도 해당 지자체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국회 예결위원인 김진표 위원을 방문, 이 같은 불합리성을 설명했고 앞으로도 도내 국회의원들에게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이 일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박관규기자/qo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