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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좁은 학의천에 구름다리를 만드는 것은 학의천이 갖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훼손하는 것 같던데...

구름다리 색깔 파란색으로 도색할 거 아닌가요?

그러면 그 운치있는 징검다리도 가리고 한강마냥 넓기라도 한다면 필요성에 의해서 당연한 요구이지만,

내가 볼 때는 학의천의 조망을 대우아파트 차원에선 더 안좋게 만드는 거 같던데..

학의천을 계절별로 따라가면서 사진을 많이 찍어본 사람으로서..

있는 그대로를 그냥 즐기는 것도 아주 좋은 게 아닐런지요.

난 돈 같은거 하고는 상관 없고요.

왜 구름다리 만들거면 왜 학의천을 그냥 덮어 버리면 돼지..

그래서 거기에 주차장도 만들고..

사람이 조금 불편한 것을 참고 살아야 자연을 더욱 우리 가까이에 끌어들 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