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제목만 보고 매우 심기가 불편해진분도 있겠지만,사실입니다.

저 또한 임곡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써 하도 황당하고해서 생전 글안올리는데 올려봅니다. 임곡주공은 올4~5월이 입주 3년차가 되는 양도세 비과세가 되는 시점에 다달은 아파트지요.그래서 아마도 다음달부터는 매물도 많이 나오리라 봅니다. 요즘 한참 선호하는 자연친환경적인 조건을 갖추었고,올3월에 단지내에 임곡중학교가 개교를 하며,단지앞엔 뜨란체2단지가 공사를 하고있고,단지주변으로는 재개발을 한다고들 난리법석들입니다. 하지만,이런 호재와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아직도 많이 저평가되어 있는 곳 중에 하나죠.

그 이유가 참 궁금했는데,요즘에서야 그이유를 알게되었답니다.  개인사정상 이번에 아파트를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해볼까 해서 주변부동산 여러곳에 전화를 해보았죠. 여기서부터가 황당함의 시작입니다. 대부분의 부동산들이 집주인의 의향보다는 어떻게해서든 싸게 내놓겠금하기위한 말들뿐이더군요. 제가 내놓고 싶은 금액은 아예 안중에도 없는듯했어요. 대부분하는말들이 "현재 거래도 없고,내놔봐야 급매만 소진되니 싸게 내놓으라" "주공이라 찾는사람이 별로없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그럼 주변에 있는 삼성래미안이나 롯데낙천대는 거래가 좀있냐고했더니 거기도 거래가 없기는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그럼 어떻게 비산동 삼성래미안과 롯데낙천대는 거래도없이 값도 잘오르는데 여긴 왜 이렇게 안오르고 거래가 없느냐고 재차 물었다가 무안만 당했읍니다. 부동산 왈 "삼성래미안같은곳하고 비교하시면 안돼죠"라고 하더군요. 이런 X같은 경우가 어디있나요. 주공그린빌 주민들때문에 밥벌어먹는 주변부동산들이 이런식으로밖에 말을 못하는지??? 이런 부동산들이 주변에 버젓이 영업하는한은 주공그린빌 제대로 평가받기 힘들겁니다. 그리고,이번기회에 확실하게 느낀점은 아파트 시세는 부녀회의 힘과,주변 부동산들의 힘에의해 좌우된다는것을 절실히 느꼈읍니다. 어짜피 이런 사이트에 시세제공하는곳도 아파트주변부동산이니까요. 어떻게 거래도 없는 아파트들이 가격들만 천정부지로 오르겠읍니까..

그 숨은 이유가 여기 두가지에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