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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엽의원은 9월 26일(화) 국회 의원동산에서 경기TV 수원방송의 「의정포커스」에 출연, 한미FTA 특위활동을 비롯한 의정활동 현황과 경기도의 발전방안, 그리고 화성시의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과 대책을 중심으로 한시간동안 대담형식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진행된 대담은 수원방송을 통해 추석연휴 특집「의정포커스」프로그램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대담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Q. 다음은 전철입니다. 소사- 원시간 전철은 송산그린시티까지.. 그리고 최근에는 택지개발이 진행중인 남양으로 끌어오자는 지역여론이 있습니다. 또 동부지역에선 병점 차량철도기지에 역사를 만드는 문제가 있는데요.. 비용문제가 있지만 어떻습니까.. 계획이 어느정도 구체화 되고 있는건가요?
○ 지난 7월에 발표된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의 수도권 광역전철망 확충계획에서도 제시되었지만, 화성의 전철과 관련하여 <소사-원시>구간은 내년에 착공하고, <인덕원-병점>구간은 2008년에 착공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 그리고, 최근 시화지구 남측지역인「송산 그린시티」개발계획과 관련하여 <소사-원시> 구간의 화성지역 전철인입 문제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 즉, 1차사업으로 <소사-원시> 구간을 시화남측 개발지구인 화성 송산까지 연장하도록 하고 2차로 여기에서 송산 그린시티를 관통하는 경전철 형태의 새로운 교통시스템을 도입하며, 아울러 화성시청이 소재한 남양까지도 장기과제로 전철을 연장하는 계획입니다.
○ 최근 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및 관련 지자체들이 이 철도노선 설치계획에 합의하였다는 보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향후 화성에서 전철을 타고 안산과 부천을 지나 서울 여의도까지 갈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단계에까지 가기 위해서는 차기 국가철도망 계획에 이 노선을 반영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 병점역의 철도기지 부근인 능리쪽에 신규역사를 설치하는 문제도 다소의 어려움은 있지만, 반드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지창 주변에 새로운 역사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비용문제는 이미 한국토지공사측과 잠정적인 합의를 본 바가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용문제보다는 기지창을 신설하는 철도공사나 철도시설공단의 의지가 관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지난 6월에 건교부, 철도공사, 철도시설관리공단, 토지공사, 화성시 등과 함께 현장방문을 통해 역사신설 문제를 깊이있게 검토한 바도 있습니다만, 철도공사측에서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직접 접촉하여, 기술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이 대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검토를 해줄 것을 요구하였고 긍정적인 답변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