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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뱅 커뮤니티에 있는 여러 지역의 글을 읽어보면 수지 분당 평촌
등 리모델링을 공론화 시키는 글을 많이 읽게 됩니다.
문제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지역에서 조차
도 여기저기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단지수가 적고 여러평형대가 섞여 있으면 수익성이 없어
리모델링을 추진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영통은 대단지 구성에(소형비율 54%) 리모델링
시 건설사 입장에선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데다가 단일 평수로 구성된 단지가 대부분이어서 구성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어느 지역
보다도 빨리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통보다 단지수도 적고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다른지역에서도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니 리모델링 호재니 하면서 매주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그분들에 비하면 영통 주민들은 너무 착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지역은 도로 하나만 뚫려도 난리가 나는데,
아직 공사일정도 잡히지 않은 신분당선 공사를 가지고도 수원 기타 지역에서는 호재라고 지역 홍보에 여념이 없더군요 신분당선은
구간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데다가 개통까지 최소 15년에서 20
은 소요될것으로 보입니다.
영통은 지하철 공사에(5년이내에 완공, 강남까지 40분내로
접근가능) 흥덕지구 분양, 광교신도시,영흥공원(50만평 규모), 경희의료원 입점 예정, 양재 고속화도로 개통,종합병원 착공 예정,
영덕역부근 신세계 백화점 부지 매입, 리모델링 수익성까지 확보된 지역인데 너무너무 조용합니다. 중.대형 평형을 제외한 소형 평형의
시세는 이미 수원 다른 지역에 추월을 당한지 오래 입니다.
부뱅 개시판을 조금만 돌아보시면 경기도 전 지역이 난리입니다.
타 지역은 자그마한 뉴스를 가지고도 호재로 포장하는데 영통
사람들은 있는 호재를 가지고도 홍보를 제대로 못하는것 같습니다.
살기 편하다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솔직히 영통이 수지 용인보다 수원 기타 지역에 추월당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15년 기한 다 채우고 나서 시작하면 이미 늦습니다.
살기좋은 곳은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참 살기 좋은곳인데
너무 저 평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품을 만들어
내자는것이 아니라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 위해선 여러분들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