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 구성, 동백 주민들은 대부분 수지로 가지 않고 정자로 옵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분들이 미금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하고 계시겠죠. 왜냐, 수지쪽으로 가는 버스도 많이 없거니와 이쪽으로 오는 것보다 멀고 불편하기 때문이지요. 님이 수지 사시는 거 같으니 저보단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신분당선 연장선은 신분당선과 연계 되는 사업이긴 하나 예산유치와 사업구상부터 전혀 다른 계획입니다. 신분당선 연장선.. 제대로 공사들어가도 2014년입니다. 더 늦어질지도 모르고요. 지금이 몇년인 줄은 아시죠? 정자동 지상도로여건은 이 많은 사람을 수용하지 못합니다. 정자동 교통대란은 불보듯 뻔하죠.
용인 죽전, 구성, 동백지구 분들의 경우 왜 혜택이 되나 말씀을 드릴까요? 신분당선은 광역직행노선으로 일반 지하철과 요금체계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고로 환승시 재차 요금을 지불해야 하죠. 일반 지하철 요금의 두배가량 되는 1700원(예정) 수준입니다. 그럼 용인죽전분들의 경우 (마을,노선)버스 이용요금 + 분당선 이용료 + 신분당선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어떤 용인분이 그러면 용인버스를 정자, 판교까지 늘려달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그럼 앞서 제가 말씀드린 정자동 교통대란에 기름붓는 격이 되겠죠. 성남시에서도 그걸 잘 알기에 용인버스가 정자까지 못오도록 노선 연장안을 모두 거부환송하고 있습니다. 뭐 지금처럼 정자역만 환승역이 된다면 용인시민과 성남시민이 또 한번 곤욕을 치뤄야 하겠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말이죠. 하지만 그때가서 노선버스 연장을 막긴 무리일 겁니다. 용인 죽전, 동백, 구성, 수지.. 수원광주일부지역 주민까지.. 그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호소할 테니까 말이죠. 그렇게 되면 우리도 피해를 보게 될 겁니다. 굳이 버스노선 연장이 아니더라도 정자동 지상도로는 분당과 용인에서 모여드는 차들로 과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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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12/19 | 조회 632 
이렇게 하시지요!!
용인도 반대입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