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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아파트 분양가에 수서고속도로, 내곡고속도로 등 인프라구축비용이 포함된 것은 아시나요?
그런 인프라들의 규모가 신도시 분당의 40만인구와 그에 맞는 교통량에 맞추어 설계된 것도 아시나요?
분당신도시 역시 토공이 개발주체인 것도 아시나요?

전 93년도에 이매촌으로 왔는데, 그때만해도 아름마을 효성, 풍림등은 공사가 한창일정도로 주변은 어수선했지만 참으면서 분당의 개발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즐겁게 살았었습니다.
몇달사이에 여기저기 식당, 할인점, 백화점, 극장, 학원 등  편의시설들이 줄을 지어 완공되더군요. 도로도 마찬가지이고. 개발이 완료되가던 95년 전후가 교통사정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수지 신도시와 죽전, 구성등 용인지역의 난개발이 줄을 이었지요.
도로하나 제대로 만들지 않고..
정말 한심하고 수준낮은 용인시 공무원들과 그들의 무지함을 이용한 탐욕스런 건설사들의 합작품이죠.
토공도 책임을 면하지 못합니다.

모든 곳이 입주하면서 늘어난 인구와 교통량의 대부분이 분당의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쇼핑, 학원, 도로, 지하철 등
그런데 언제 분당주민이 그들보고 무어라 그랬나요?
복잡하니까 용인에서 쇼핑하라 그랬나요?
통행료내라고 했습니까? 
분당주민이 건설한 도로니까 사용하지 말라고 그랬습니까?
그들때문에 길이 막혀도 다소 복잡해져도 별 불만없이 같이 잘 살았습니다.

하지만, 구미동건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구미동과 용인전체싸움이 되어서는 안되는 싸움이기때문이지요.

가장 큰 이유는 용인시민을 우롱하고 그들을 볼모로 저질행태를 일삼는 용인시와 토공을 용서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아니 용서해서는 안됩니다. 
아파트를 1~2년사이에 짓습니까? 
그 많은 아파트 입주할때까지 뭐하다가 왜 이제와서 그들을 생각하는 척하면서 이런 작태를 부리나요?
또 그들이 진정 용인시민들을 생각하는 집단이라면 왜 진작 우회도로를 만들지 않았을까요?

분당의 도로건설의 목적과 제원은 분명히 분당신도시만을 위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전이남의 차량이 모두 분당을 통과해도 교통흐름에 문제가 없다면 반대안한다는 점은 이해해주십시오.
그게 아니기때문에, 연결되는 즉시 교통이 엉망이 되건말건 토공과 용인시는 책임다했다! 하고 죽전이남교통에 대해 당분간 손 놀거기때문에 반대하는 겁니다.
왜 그걸 모르시는지? 또,
분당은 물론, 가장 큰 피해자는 용인분들이 된다는 사실을 왜 모르시는지 답답하네요.
죽전이남 용인분들! 우회도로 놓아달라고 요구하세요. 그게 유일한 대안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자기집 아파트 앞 작은 골목길같은 도로에 6차선도로를 연결시킨다면 님들은 찬성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