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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빠진 것이 있네요
3단지 조합원들이 끝까지 반대한 것 중에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입니다
즉 내땅 제공하고 건축비가 당초에 가계약한 것에 비하여 상당히 높아서
나중에 조합원에게 돌아갈 차익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상도동 삼성래미안 재건축(단독주택 철거후 재개발)은 분양가가 당시에
32평이 3억 조금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시세가 6억 정도 될
것입니다. 차익이 배가 넘을 것으로 따불이 되었습니다

과천 3차는 33평 분양가가 5억 4천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입주후에 7억선에서 움직일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분양가에 거품이
끼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 7억에 구입하면 3년후 금융비용 등을 합하여 8억 정도
가 되어 이 돈이면 강남에 30평대 아파트 구입 불가능한 것 아닙니다

<참고 : 강남의 요지인 반포터미널 서초래미안 34평 현시세는 7억 5천
 에서 8억 2천으로 3단지가 이시세를 따라 갈수 있다는 것은 착각임>

내가 좀 더 논리적으로 설명을 못하여서 그렇지 이것이 과천 3단지의
한계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파트의 브랜드나 품질도 중요하지만 도시전체와 시너지 효과
가 같이 떠야 하는데 과천은 아직도 베드타운 정도의 도시로 개발이나
발전에 아직도 멀고 먼 길을 가야만 합니다

아파트만 새 아파트면 무엇합니까?
학군, 학원, 대학병원, 문화시설(공연시설, 극장 등), 대형소핑시설(이
마트, 일류백화점 등) 등 웰빙하기에 필요한 것이 구비되지 안는한 나
홀로 아파트로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과천은 이런 것이 절대 부족하여서 입주 때도 아파트 가격을 밀어 줄
무슨 소스가 없고 강남에서 보았듯이 차익을 노리는 물량이 아니라
입주할 수 없는 실수요자들의 물건으로 분양가 이하의 물건도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비로얄층이지만 어쩔수 없이 입주가 어려운 세대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6억선에서 가격이 또 한번 올라 주기를 바라다가 입주 때 가격이 안
오르면 실망매물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과천에서만 재건축하는 것이 아니고 수요자들의 선택의 여지는
엄청 많습니다. 꼭 과천에 살아야 하겠다는 분들 빼고는 강남, 분당, 잠실
판교, 죽전, 수지 등 얼마던지 대체할 곳이 널널 합니다

내가 여러번 얘기 하였듯이 이것도 재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을 전제
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