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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사기막골에 도자기 마을 조성

[YTN 2006-01-13 18:21]

[김학무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유명 등산로인 청계산 사기막골 지구에 체험형 도자기 마을을 오는 2008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과천시는 오는 3월에서 8월 사이에 타당성 조사와 가본 설계 용역을 실시한 뒤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통해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도자기마을은 문원동 사기막골 지구에 만 천여 평 규모로, 도자기 전시관과 체험관 등 20개 도자 관련 시설로 꾸며질 계획입니다.


청계산 사기막골 도자기마을 조성

[연합뉴스 2006-01-13 11:33]

(과천=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 경기도 과천시는 수도권 유명 등산로인 청계산 사기막골 지구에 체험형 도자기마을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3∼8월께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한 뒤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통해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설계 예산 3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말 신청 예정인 건교부의 관리계획 및 행위허가 승인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2008년 상반기에는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자기마을은 문원동 사기막골 지구 1만1천여평 규모로, 도자기전시관, 도예가관, 체험관, 판매장 등 20여개 시설이 들어서 도자 문화를 체험하며 휴식하는 장소로 꾸며질 전망이다.

특히 산책로가 있는 수목원 형태의 녹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수도권 일일 가족 나들이 코스로 가꿔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명산인 청계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일반인은 물론 등산객들이 차분하게 쉬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