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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쌍용아파트 주민입니다.

 저는 약 3년전 경의선 복선화가 2006년 개통되리라는 언론의 보도를 믿고 쌍용스윗닷홈 63평을 거액의 프리미엄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쌍용옆에 바로 풍산역이 생기면 가격이 급상승하리라는 기대심리로 말입니다. 그런데 경의선 지상화 주장하는 주민들로 인해 계속 지연되다가 2004년 여름경 고양시장의 중재로 2007년 조기개통, 지상화로 경의선 복선화를 건설하되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주위의 아파트 주민들에게 소음이 전달되지 않는 오픈터널식 등의 방법으로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합의에 성공해 다소 지연되다가 최근에 공사를 재개해 2007년 하반기 완공예정이랍니다.

 저는 부동산업계에 종사하지 않지만 그런데도 전문가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고 전국의 아파트 가격을 즉답할 수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 직장인입니다.

2000년 이후 아파트 가격변동에 대해선 지면관계상 생략하고 2002년 이후 일산의 가격변동 부분만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최근에 부동산뱅크 지면을 가득 채웠던 일산의 대표아파트 논란에 대해 몇마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산의 아파트가격이 분당의 절반가격이 되어 버린지도 이제는 약 3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일산의 아파트 가격도 강남이나 분당, 용인만큼을 오르지 않았지만 최근 3년간 약 2-3억정도 인상된 지역이 상당이 있습니다.

일산의 대표아파트라고 거론되고 있는 강촌우방아파트(68평기준 2002년 약 6억에서 현재 9-10억), 대화동 LG, 한라 63평(5억에서 7억), 기타 호수마을 일부 아파트, 후곡마을 일부 아파트, 마두동 청구빌라 등
이 일산지역에서는 그래도 가격상승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그러면 풍동 신규아파트들이 대거 입주을 시작하는 2006년 하반기 이후는 어떠할까요. 풍동아파트들은 비록 공공임대는 있지만 중대형(40평이상에서 90평까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90평 이상은 일산에서 처음입니다. 결국 풍동이 쾌적한 자연환경, 교통, 새아파트 등을 내세워 리딩아파트 단지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도 현대아이파크, 두산위브 등의 58-9평의 프리미엄은 약 1억-2억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 생략하고 우리 쌍용아파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록 대화동 LG빌리지와 같이 대형평수이면서 현재 가격은 1억정도 낮은 가격이지만 수년내 역전될 것입니다. 평당 천오백에서 2천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1. 경의선 복선화(문산에서 강남, 분당으로 연결)가 대단한 폭발력을 발휘합니다. 경의선 복선의 풍산역이 바로 5분내에 있어 역세권을 형성하고 역주위에 제반 공터가 백화점, 편의점, 학원가로 변모할 것입니다.

2. 풍부한 도로망입니다.
   일산2지구를 지나 풍산역을 거쳐 마두골프장(철거예정)을 지나 풍동지구 광림교회(두산위브 앞)으로 도로가 개설되어(왕복4차선) 이길이 동국대병원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외곽순환도로가 2006년 부분개통, 2008년 완전개통됩니다.
물론 외곽순환도로는 일산 전부가  ;혜택을 보지만 특히나 풍동이 혜택을 많이 봅니다.

3. 각종 편의시설 설치입니다.
   역 주위로 해서 편의시설이 대거 들어설 것입니다.

4. 풍동내 학교시설 신규약 7개교 개설로 인해 주위 학원가가 대거 들어설 것입니다.

5. 풍동지구는 일산의 어느 지역보다 쾌적하고 조용한 동네입니다.

6. 끝으로 풍산역이 지상으로 건설된다고 해서 지저분하거나 소음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입니다.

저희 아파트 동대표나 고양시, 철도청의 노력으로 반지하로 건설되어 지상에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의 소음과 쾌적성을 유지할 것이며 마두골프장앞 건널목(마풍건널목)은 지상4거리 도로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상은 제가 풍동 쌍용아파트에 대해 아는 바를 열거했습니다.
결코 과장되거나 거짓정보가 아니고 제가 아는 사실을 그대로 기재했을 뿐입니다.

수년 뒤 후회하지 마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