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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덕이동 동양라파크 아파트에 사는 주부입니다.
일산 시민이 그렇게도 기다리던 경의선 전철화가 확정되었죠.
담보대출이 많이 되어있는 집을 사는것이 부담스러워 고민.고민..
하다가 전철화가 곧 발표될것이라는 주위소식에 눈 딱감고 일을
저질러 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잘 했다는 생각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여기 이사와서 보니 공해등이 없이 상큼한 공기가 너무 좋고,
차량소음도 없이 조용하며, 일산 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월마트.농수산물센타가 걸어다닐수 있는거리이며,
신도시를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것이 매력적이며, 탄현역이
바로 2~3분거리에 있어 역세권이며, 마지막으로 2년밖에 않된
새아트에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용적율109%로서 쾌적하며 동간 간격이 넓습니다.
현재까지도 이런 용적율의 아파트는 별로 못보셨을것입니다.
아파트 가치는 거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아래기사를 참조하시고
일산에서 집장만 계획하시는분에게 적극적으로 우리 아파트를
추천하고 싶네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경의선 역세권 ‘전철효과’ 노려라
복선화 앞당겨져 ‘황금 투자처’로

조철현기자 choch@munhwa.com
• ‘블루칩 아파트’ 불황 모른다 : ‘부동산 불황에도 블루칩 아…
‘길(도로, 전철 등) 따라 돈이 흐른다’는 부동산 재테크 격언이 있다. 실제로 교통망의 신설과 확충은 해당지역 부동산시장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치는 게 사실이다. 경기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 아파트시장이 ‘전철 효과’로 술렁거리고 있다.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경의선 복선 전철화 사업 고양시 구간(18.03㎞) 개통 시기가 당초 2008년에서 2007년으로 1년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07년 전철 복선화 사업이 완공될 고양 일산동과 마두동, 풍산동, 행신동 등 경의선 역사 주변 아파트가 새로운 투자 유망처로 떠오르고 있다. 복선 전철 개통 등 교통망 확충은 유동 인구를 유발하고 대단위 상권까지 형성되게 함으로써 향후 집값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전철망이 신설되거나 확충되는 경우 개발 계획 발표 때보다는 착공 및 개통 시점에 주변 집값이 더 많이 오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경의선 전철 복선 조기 개통으로 수도권 서북부권의 서울 도심 진입이 한결 빨라져 경의선 역사 주변을 중심으로 아파트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면서 “수요 증가는 결국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경의선 복선 전철 조기 개통〓지상·지하 논란으로 4년여째 표류하던 경의선 복선전철화 고양 구간 사업이 2007년말 완공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동안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던 고양 구간 건설 방법이 ‘지상화’쪽으로 결정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개통키로 한 것이다.

고양시는 최근 고양시~서울시간의 심각한 교통난 해결이 시급한 점을 감안, 철도 횡단시설과 방음시설 등 지상화로 인한 문제점을 철도청이 해결하는 조건으로 경의선 고양 구간을 지상으로 건설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 중단 등 차질이 빚어졌던 경의선 고양 구간은 재설계를 거쳐 내년초 본격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7년 완공, 개통될 전망이다.

◈경의선 고양 구간 어떻게 개선되나〓고양시는 경의선 고양 구간 지상화를 수용하는 대신 복선전철 개선안도 마련했다. 시민단체가 지적한 도심 양분과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건널목 3개 추가 건설 ▲ 보도육교 5곳 신설 ▲8개 과선교 및 지하차도 개선 ▲일산역 광장 및 행신·대곡역 환승주차장(1000여대 규모) 설치 ▲생태공원 2곳과 녹지대 등을 확충하기로 한 것이다. 고양시는 또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능곡·일산·탄현 등 주택 밀집지역 구간에는 터널형 또는 오픈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따라 경의선 고양 구간은 사실상 반지하화 효과를 거두게 된 셈이다.

여기에다 남북철도건설단은 경의선과 연결된 지하철 6호선 성산역에 임시 환승장을 설치, 이르면 2006년 하반기에 현행 경의선 철도와 연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양 지역의 경우 2008년초부터 지하철 6호선 성산역에서 수도권 지하철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 출·퇴근길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의선은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 2단계 구간(서울 강남~용산)과도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급 효과〓경의선 복선 전철 조기 개통은 고양 지역 부동산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대형 호재다. 무엇보다 서울 도심권진입이 한층 수월해지면서 그동안 일산신도시 주엽동과 마두동 등에 비해 저평가됐던 경의선 역세권 아파트 값도 덩달아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양시 일산동 동양공인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값은 서울 접근성에 따라 지역별 격차가 심한 편”이라면서 “경의선 복선 전철 사업이 계획대로 건설될 경우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경의선 주변지역 부동산에도 햇볕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수혜 단지는 어디인가〓일산신도시 후곡마을과 백마마을, 탄현지구, 풍동지구, 일산지구, 행신지구 등이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이 가운데 경의선을 사이에 두고 일산신도시와 마주보고 있는 고양 풍동지구와 일산2지구 등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풍동지구의 경우 복선전철화가 예정된 경의선 백마역이 지구 남쪽에, 풍산역(신설 예정)이 서쪽에 자리잡는다. 개발 초기 기반시설이 미비한 다른 택지지구와 달리 일산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고양시 일산2지구는 일산신도시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풍동지구와도 가깝다. 대한주택공사는 11월에 30,33평형 공공분양 11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경의선 등이 교차할 고양시 대곡역 일대도 투자 유망 지역 중 하나다. 대곡역은 2010년까지 지하철 3호선을 비롯해 9호선 연장 구간, 그리고 경의선 복선화 구간 연결 환승역으로 개발된다.

화정 및 행신1, 2지구도 주목받는 곳이다. 현재는 서울로 우회 진입하고 있지만 2007년이면 경의선은 물론 9호선 연장선을 통해 김포공항역을 이용해 서울로 바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신2지구에는 국민임대 2880가구를 비롯해 아파트 4953가구와 단독주택 57가구가 들어선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