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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로써 2008년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앞으로 목동 부동산은 어떻게 될것인가?

6월1일자로 종부세 회피 물건은 거의 다 정리되었다.

매스컴에서는 연일 버블세븐의 부동산 가격 하락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주식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주식시장으로 치자면 공포조장 및 과매도기간, 즉, 적극적 주식매입시기라는걸 아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이미 2008년 상반기에 선취매에 나선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약간 늦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여름방학을 지켜보며 많은 고민을 할것이다.
그리고 보수적인 사람들은 아예 시장이 완연한 상승세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고 움직이려고 할수도 있을것이고........

목운초,중학교의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이때문인지 목동 1-14단지가 작년부터 추풍낙엽으로 하염없이 떨어지는 동안에도, 파라곤, 현대1차, 진도2차, 월드3차,금호 등은 상대적으로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 개교시기와 맞물려 어느정도의 시세를 내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트라팰리스 입주시기가 얼마남지 않았다.

대체로 인근에 입주물량이 생기면, 예전집을 빨리 처분하기 위해 비슷한 평형대의 아파트 가격이 새아파트 입주완료시까지 조정을 받는것이 보편적이지만 이번 트라팰리스 입주시에는 그렇지도 않을것 같다.

이유는 하이페리온2 입주시와 달리 이번에는 이미 목동단지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트라팰리스와의 갭이 있는 상태이므로 트라팰리스와 비교하여 꿀릴게 없다고 생각하는 목동단지가 트라팰리스의 가격대에 맞춰질 공산이 크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리고 트라팰리스의 입주가 끝나면 이제 목동 신시가지의 신규 입주물량은 더 이상 없다.

목동신시가지가 재건축되거나, 목2,3,4동의 구시가지가 재개발 되지 않는 이상, 이제 목동에서 새아파트 집들이는 더이상 볼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목동으로 이사오려는 사람들이나, 목동내에서 넓은 평수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에게 올 여름방학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기회는 모든사람에게 골고루 부여될 수는 있지만 그 기회를 포착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매스컴에서 집값하락을 강조하는 기사로 조금만 더 노력해준다면, 확실한 바닥을 찍을것이며, 이제 우리들은 눈에 불을켜고, 발에 땀나도록, 그리고 전화에 불이 나도록 부동산을 훓어야 할것이다.

그리고 저질러야 할때다.

그런시기가 얼마남지 않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