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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신시가지가 강남의 대체도시,강남의 대안으로
만든 것이란 사실을 안다면 목동아파트가 지닌 위상이
지금 이럴 수는 없다.강남 다음, 강남과 견줄 유일한 곳,
제2의 강남 이라 불리던 명성도 퇴색한지 오랜듯 싶다.
강남의 압구정동,대치동 다음으로 집 값 높던 목동아파트가
지금은 이유없는 추락에 노원구가 다 맞짱뜨자는 격으로
강등된게 왠일이냐? 지역구 의원이나 구청장은 몇십년째
전철노선 하나도 제대로 끌어오지 못하고,구민들은 그런 것도
모르고 그냥 구관이 명관인디 뭘~ 하면서 이래도 흥,저래도 흥.
이게 현재의 목동아파트가 명성과 위상이 추락한 근원이 아닐까?
대치동,도곡동,압구정동의 가히 흔들림 없는 위상과 명성이
흔들리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목동의 부침은 실망감을 넘어
위기감으로 다가온다. 구심점 없는 부하뇌동과 지역사회 유지들의
무책임,각 위원들과 의원의 무능과 무소신이 빚어내는 몰락의
삼중주가 가히 슬프게 우려 퍼지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