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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에 대해서 그동안 여러 글들이 올라왔었는데 답글만 가끔 쓰고 전체적인 제 생각을 올려본적이 없어서 한번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악플 사양합니다

풍납동이 송파구내의 다른 동네보다 저평가 상태인것은 확실하구요
그 저평가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평가하기에는
1. 토성과 유물의 존재
2. 대형평수의 부재
3. 과거에 수해지역이었다는 이미지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풍납동의 투자가치는 높다는 판단입니다
이유는

우선 잠실의 개발입니다
잠실에 제2롯데월드라 해서 100층 이상의 빌딩이 들어서고 잠실 1.2.3단지가 재건축 완료되면 잠실은 좀 많이 혼잡해지고,,게다가 주상복합에 지금 재개발 중인 아파트들은 용적률 300%에 가까워 썩 쾌적한 공간만은 되지 않겠죠?

머지않아 잠실대교로부터 이어지는 송파대로는 테헤란로처럼 변화할것입니다
그럼 테헤란로에 주거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쾌적하겠습니까?

분명히 잠실로부터 한발짝 비켜 있는 풍납동 방이동 등이 인기지역이되겠지요
딱 5분거리에 잠실의 편의는 다 활용하면서도 그렇게 시끄럽지 않은 동네가 될테니까요

1번에서 말씀드린 문화재 지역이라는 것은 장기적으로 그 자체가 오히려 호재가 될 것임에 분명합니다
지금 유물을 발굴하느라고 파헤쳐진 곳은 곧 공원화가 될 것이고 한강공원 문화재 공원에 올림픽 공원까지 거의 공원반 주거지역반인 지역이 되겠죠

사실 문화재지역이라고 해도 개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와보시면 아실테지만 그 소중하다는 토성을 중간을 댕강 잘라서 이미 도로를 텄구요
토성 주변에 보면 신축아파트들 많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들 리모델링에 재건축 추진도 활발하구요

두번째로는 풍납동 아파트들이 지금 대부분 25평 30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평수가 다는 아니지만 평수가 넓으면 그래도 돈있는 사람들이 살기 마련이고 커뮤니티가 좋아지면 주변 인프라도 집값도 당연히 상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풍납동의 아파트들은 20년 이상 15년 된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우성 아파트는 이미 용적률도 좋고 해서 재건축으로 추진되고 있고 미성 극동은 리모델링 추진중입니다
또 랜드마크격인 현대아파트는 15년이 되어 곧 이야기가 나오겠죠

현재 법률하에서 그럼 적어도 실평수 30% 이상 증가하겠죠,
그럼 25평 30평형으로 이루어졌던 단지가 30평 40평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미성이나 우성은 50평대 이상인 곳도 많이 생기겠죠
그래서 2번째 문제도 극복됩니다
또 리모델링 아파트들이 제 가격을 받으면 주위 아파트들의 동반상승도 있을수 밖에 없구요

세번째 문제입니다
홍수,,80년대 중반의 일인가요?
지금은,,,절대 우려 없습니다
아산병원이 풍납동 중에도 지대가 가장 낮은 축에 속하는 곳에 있습니다
홍수나면 병원환자들 목발짚고 뛰어야 하나요?
아산병원이 들어오면서 풍납동의 홍수문제는 없어진 것으로 보시면 맞습니다
문제는 인식의 변화겠죠,,
한 20년 지났으니,,잊혀질만하죠?
h박사의 줄기세포문제,,벌써 다루는 언론이 없습니다,.,

그럼 풍납동의 장점을 한번 볼까요?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시는 것과 같이
1. 우선 공원이 넘 가깝고 높은 빌딩이 없는 게다 유해시설도 거의 없는 영락 없는 주거지역이라는 것입니다
쾌적 그 자체지요

2. 대중교통은 정말 말할것 없이 넘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5호선 8호선에 버스노선도 많습니다

3.아산병원 현대백화점 이마트등 모든 인프라와 강남.강북으로의 접근성 최고라는 겁니다
올림픽대로타면 아무리 막혀도 서울중심권으로 어디든 30분이내로 갈 수 있습니다

4. 송파구라는 것입니다 재정자립도 무척높지요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나날이 확충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5. 학군도 괜찮지요, 특히 남자애들의 경우에는 거의 잠실고등학교 가고요
여자애들도 영파나 정신으로 많이 갑니다
방이동의 학원도 차타고 5분~10분거리구요

게다가 잠실 시영 완공되고 나면 그 여파가 풍납동에도 오겠죠,,
시간문제긴 하지만,,생각하는것보다 풍납동의 가치는 더 빨리 빛을 발할 것입니다
숨은 진주지만 이미 사람들에게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진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