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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현대 259%↑ 참여정부 최대상승
매일경제 2007-02-26 16:56:00


참여정부 출범 이후 지난 4년간 서울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성수현대아파트 25평형과 동아맨션 18평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참여정부 출범 후 1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 매매 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성수현대 25평형은 2003년 2월 7일 1억6000만원이던 집값이 올해 2월 23일 현재 5억7500만원으로 259% 올라 서울시내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인근 동아맨션 18평형도 같은 기간 1억4500만원에서 4억7500만원으로 228% 올라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성수동1가 일대는 서울숲과 분당선 연장선 호재로 인해 집값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 밖에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단지 30A평형과 강남 압구정동 한양2차 아파트 59평형은 각각 201% 올라 한강 이남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목동신시가지는 85년 12월 입주해 20년 이상 된 아파트라 재건축 기대감에 힘입어 집값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