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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2차에 사는 대형평수의 반대는 정확히 표현하자면 "반대를 위한 움직임" 입니다.  
그런데 저는 "참 오묘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의 움직임에 있어서. 하여튼 너무나 복잡하여 전체적인 부동산 추세에 발 맞추어서 그것은 정말 전적으로 느끼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간단히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의 불편함
1_지상주차로 인한 아파트 조경의 부족함
2_아파트 년수(2년후면 30년)로 인한 불편함
3_현재 아파트가 한강을 등지고 있는 구조임
4_심리적 불편(호재에도 저평가) 등등의 불편함은 넓은 평형이나 작은 평형이나 비슷하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의견차이가 문제이지만.
그러나 옆 단지 5차(아파트 정원끼리 서로 연결되어져 있는데, 이동형 바리케이트로 대충 세워서 막아놓았슴. 2차의 토끼굴 이용가능하도록)가 재건축을 하게 된다면 즉 3년후 5차가 거의 다 올라가서 내장공사를 하고 있을 때면 애기가 많이 달라져 있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전적으로 개인적 생각입니다만은 
현재 잠원동에서 눈에 보이는 재건축 사례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재건축의 장점은 보이지 않고 단점이나 불편함만 보이게 됩니다. 즉 현실적 불편함을 참고 견딜만한 모멘텀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단 반포주공3단지가 가시거리에서 재건축이 진행중인데 입주가 2008. 12월에 한다고 합니다. 2년후네요.
저라도 공사가 끝나면 방문해볼 것 같습니다. 얼마나 좋아졌나하고 궁금해서.
물론 잘 해 놓았겠죠. GS가 사운을 걸고 했다는데.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야! 옛날 주공에서 진짜 좋아졌구나"하고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거기에 재건축으로 재미도 쏠쏠했다는데, 바뀐 정부도 어느 정도 협조적(???)이라 분위기도 형성되어져 이만하면 해 볼만하다는 생각도 들면 그때는 반대하는 사람이 비정상으로 보일 것이고 대세가 하자는 쪽으로 기울지 않겠습니까?
아파트도 30년이 되었는데.........슬슬 새 아파트의 냄새가 사람 미치게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욕구라는 것은 눈에 들어와야 느끼게 되고.....하여튼.....즉 대세싸움이겠죠? 기싸움...

그냥 의도없이 사례연구처럼 간단히 한마디만 추가 해 보겠습니다. 
사냥꾼은 2가지 부류가 있을 것입니다.
추운 겨울에 맨날 토끼 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사냥꾼이 있고
토끼가 다니는 길에 덧을 쳐 놓고 따뜻한 방구석에 앉아있다가 시간이 되면 슬슬 마실 나가서 토끼 2-3마리 손에 쥐고 돌아오는 사냥꾼같지 않은 사냥꾼이 있습니다. 
하여튼 이유가 있어서 싼 것입니다. 대형이 찬성했으면 현재 이 가격이겠습니까?
그리고 현재 대형까지 찬성해서 5차처럼 노정권에 재건축 않하는 것도 오히려 다행입니다. 만약 제가 5차 살았으면 "하지 말자, 말자!"고 힘 빼고 다닐 것 아닙니까?
그것도 괴로운 일일 것입니다. 
하여튼 때가 있습니다.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에 하면 되는 것이지, "과유불급" 만들지 않아야&nbs p;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평생에 한번만 제대로 하면 되는 것이지 누가 2번 3번까지 바라겠습니까?
그리고 어느 정도는 때가 이미 왔어요. 
그런데 1년 뒤에 잠원동에서 2차만 오르겠습니까? 아마 다 오를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르면 오를수록 이젠 세금 아까워서 갈아타기도 어려워요.  
그러니 갈아탈 사람에게는 지금이 오히려 때라는 것이죠. 
대형이 반대할 때, 정권이 바뀌기 전에, 재건축이 불리할 때, 시국이 어수선할 때.....
부동산은 겨울에 사라는 말이 있습니다만(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하여튼,
이제 한신 2차뿐만 아니라 모든 재건축이 오를일만 남았는데
유독 2차가 좋다는 것은 제가 사니깐 홍보 좀 하자는 것이고, 호재가 많아서 재건축 되면 제일 좋을 것이다라는 것이고 현재의 여러 문제점이 반영되어서 그나마 좀 더 싸다는 것을 설명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