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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는 참 오묘한 인생의 진리가 있는것 같아 이렇게 화두를 꺼내봅니다. 구경하다보면 간혹 대마가 살아있는것도 아니고 죽은것도 아니고 참 애매한 경우가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튼튼하게 내돌들이 연결이 잘되어져있는 그런 바둑은 힘이 아주좋아 시간이 흐를수록 뒷심이 강해서 결국 역전승의 원천이 되곤합니다. 아마도 두는 대국자의 마음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기풍에 따라 발빠르게 두느냐 아니면 묵묵히 꾹참고 먼훗날을 기대하느냐는 그사람의 인격과 성품에 따라 틀리다는것을 다아실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현상황도 바둑판에 비교해서 한말씀 드리려 합니다. 이쪽 저쪽 온 반상에 전투가 벌어져 참으로 괴롭고 힘든 한판 승부입니다. 그냥 집바둑으로 쉽게 가면 좋으련만 내뜻처럼 세상살이는 그렇게 되지않고 전투바둑의 일관으로 이젠 서로가 칼을 뽑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덤때문에 승부는 가려지게 되어져있고 상황은 타협이 잘안되는 그런 형세입니다. 자 그럼 화제를 노원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여기는 당연히 노원 자랑하는 곳이니까요??? 저는 집값을 올려 돈을 벌려고하는 그런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습니다. 단지 힘든세상 서로가 아울러줄수 있는 그런 형평성에 대해서 의견을 말하고 싶은것 뿐입니다. 요즘 6자회담 분위기도 아주 좋다고 뉴스에서 그러네요... 서로 헐뜯고 죽느냐, 사느냐 이런 오랜 대치속에서도 결국은 서로가 평화적으로 타협점을 찾아가기위해 서로서로 자기의 장점을 무기로 상대방을 가지고 노는것을 보면 우리도 반상위에서 처절한 전투를 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결국 균형점을 맞추는 그곳이 바로 서로가 싸우지않고 평화의장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되지않을까 조심스럽게 한말씀 드립니다. 그럼 멋진 황금벌판 노원역에서 전철타고 노래 한자락 부르면서~~~~ 멋진 하루 시작해 보시죠... 룰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