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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강동을)에 듣는다 [2006-07-28 11:06]

--요즘 근황은?

국회가 비회기라서 휴가나 가고 한가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요.
지난 6월에 법제사법위원회로 상임위를 이동한 후에, 이전부터 준비해 온 개헌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헌법학계 및 정치학계 교수님들을 모시고 의견을 수렴해 봤고, 정부가 성급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미FTA를 국익 최우선의 원칙에서 철저히 검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법사위 소속이신데, 주로 어떤 안건을 상정하고 또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강동지역 현안들과 연계된 일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법사위로 온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법조인 출신인 만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볼 계획입니다. 법사위의 현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문제가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일일 것입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법개혁이 올바르고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개헌문제입니다. 그동안 우리헌법의 개정이 권력을 연장하고 강화시키기 위해서 추진되었기 때문에 문제이지, 앞으로의 개헌은 과거의 개헌과는 달라야 합니다. 5년 단임으로 인한 폐해는 시급히 개선할 문제이지만, 나머지 필요성이 이야기되는 개헌과제에 대해서는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후반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예결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입법보다는 강동구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최선을 다해 확보하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시와 강동구청에서 강동지역 도로확장이나 지하철 연장, 암사대교 건설 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파악하고 있으며,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강동구를 위해 시급한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생각입니다.

--현재 강동구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모두가 알고 계신 둔촌동 재건축 문제와 천호동 뉴타운 문제, 그리고 8호선 연장 건 등이 강동구의 가장 큰 현안일 것입니다. 둔촌동 재건축문제는 지난 주에 서울시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지만 추진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천호동 뉴타운 문제는 현재 제외된 천호1,3동의 소외 문제를 어떤 식으로든 해결하는 방안이 나와야 할 것이고, 8호선 연장문제는 암사역에서 양지마을, 고덕역, 광문고를 지나 구리를 지나가는 노선으로 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타당성이 있습니다. 최근 건교부에서 이 사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회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상황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토요저널 이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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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 국회의원 (한나라당 강동갑)에 듣는다 [2006-07-19 11:31]


--요즘 근황은?

당 재해대책위원으로서 에위이나 태풍피해예방, 전당대회준비, 제2기 원 구성 등 바쁘게 지냈습니다.
전반기 국회활동을 돌이켜 보면 당 지방자치위원장과 원내부대표, 서울시당위원장 직무대행 등 여러 가지 책임을 맡아 바쁘게 보냈습니다. 5.31 지방선거에서는 시당위원장직을 맡아 서울시장, 시의원, 구청장 100% 당선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도와주신 서울시민과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 국회 행정자치원회와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막 시작된 하반기 국회에서는 문화관광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3개 상임위와 윤리특별위원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재해대책특별위원회 등 위원회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문제, 여성의 인권신장과 일자리 창출, 저출산 문제와 육아지원 문제 장애인복지 증진 등 우리 사회가 시급히 풀어야 할 많은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를 갖고 노력할 계획입니다.

--강동지역 현안들과 연계된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하철 8호선 연장노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동구청과 함께 건교부 서울시 등과 협의하여 암사1동에서 고덕동을 거쳐 구리를 지나 별내로 가는 연장노선이 건설되도록 하였습니다.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되고, 현재 공사 중인 암사대교 건설과 천호대로 확장공사 등이 마무리 되면 강동은 새로운 교통 요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입니다. 2010년경 착공예정으로 정부예산이 확보돼야하는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그 외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암사동 선사유적지 보수 및 확장공사를 착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강동구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재건축과 뉴타운 건설 문제가 현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명일, 고덕, 상일, 둔촌 지역 재건축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건교부,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하겠습니다. 또한 천호동 뉴타운도 계획대로 잘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재건축과 교통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강동은 서울에서 제일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일은 신동우 구청장, 윤석용 위원장과 함께 협력해서 서울시장님의 협조를 받아 추진해야 하겠지요.

토요저널 이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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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원님 모두 8호선에 관심이 지대하시네요.
그리고 고덕 경유를 당연시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