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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급변하는 변수에 따른 차별화된 투자를


옛말에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태어나면 제주로 보내야 한다. 고 했습니니다. 입신출세 위해서는 서울로 가야한다는 것은 다분히 미래지향적인 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지 서울 이라는 곳 한 나라의 수도답게 교육·문화·주거·교통·의료·금융 등 사회기반시설이 최고일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通)한다. 고 했던가요? 여기는 로마가 아니니까 모든 길은 서울로 통(通)한다. 로 바꿔야 할 것 같네요.ㅋㅋ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서울·수도권에 밀집되어 있고, 그중 20% 이상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정부의 중요기관이 서울에 몰려 있다보니 본의든 타의든 모든 일이 서울에서 시작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오죽하면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이다. 라는 말이 생겨났겠습니까?

그 옛날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에도 교육 때문에, 돈벌이 때문에 서울이 주는 혜택을 받기 위해 서울로 서울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해 왔으며, 그 인구들이 오늘날 서울을 포화상태로 만든 것입니다. 당연히 집값을 올라갈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른 부수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수밖에요.

늦었지만 정부는 서울이 가진 인구밀집, 주택문제, 공해문제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등 인구유입의 분산과 지역 평준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평준화가 곧 각 지역의 평준화라는 이념으로 지방 경제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많은 부분이 평준화가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서울의 위력은 무시할 수 없나 봅니다. 인구 유입, 주택문제도 여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 서울 듣기 싫으시나요?ㅋㅋ필자는 서울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고 서울 예찬론자는 더더욱 아니지만 서울의 집값을 이야기 하려다보니 서두가 길어졌습니다.

서울 집값이 어떤가라고 물어 보신다면 부동산은 지역에 따라 개별성이 강한 상품이므로 한 마디로 단언하기가 힘들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혹자는 거품이 잔뜩 낀 버블이라고도 하고, 또다른 이는 폭삭 주저 앉았다고도 볼멘 소리를 합니다. 뉴스에서는 MB정부 4년동안 집값은 잡았지만 전세값은 폭등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원순 시장 당선이후 지지부진한 뉴타운·재개발·재건축 전면 재검토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수들로 인해 서울시 재건축 시가총액 2조원 증발설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공공성 강화와 소형평형 의무비율 등이 낳은 소산물입니다. 위와같이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투자의 고수가 되려면 시시각각 급변하는 변수에 따른 차별화된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은 투자의 중심축인 경부축 라인에 투자처를 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주거지역으로 최고의 입지를 갖춘지역이라면 좋을 것입니다. 유명브랜드가 건설한 대단지아파트라면 금상첨화겠지요. 오랜시일이 지나도 가치가 하락되지 않을 지역이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시장의 흐름도 중요하지만 정책의 변화를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정책에 순응하면서 가격이 빠지지 않은 지역은 몇이나 될까요? 잘나가던 서울 재건축이 얼어 붙었으니 아마도 손에 꼽을 정도일 것입니다. 둔촌주공의 2월 거래량은 약 25여건에 달하며 저가매물의 대부분은 소진되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둔촌주공이 다른지역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라면 위에서 열거한 바와 같이 경부축 라인의 대단지 재건축아파트라는 점, 사업진행이 순조롭다는 점, 정책적 변수에 걸리지 않는 다는 점 등 무수히 많습니다. 이상은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을 투자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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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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