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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식 건축비가 평당 300만원 이하로 알고 있다.
그런데 리모델링은 평당 500 운운하고 있으니 차라리 새로 짓는 것보다 못 하다는 것이다. 재활용이 돈이 더 든다면 이건 자원 재활용이 아니라 사실 어리석은 짓에 불과하다.

리모델링이 평당 100만원 정도라면 재활용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이상이라면 자원의 낭비 이전에 돈의 낭비다.

어떤분 말씀이 돈이 들어가도 아파트 값이 오르니 오른쪽 주머니에 있는 돈이 왼쪽 주머니로 옮기는 거와 같아서 이익이 된다고 하셨는데 오른쪽 주머니에 돈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냥 살면 빚이라도 없는데 전용면적 30%늘리려 빚진다면 팔고 나갈사람이야 도움이 될런지 모르나 사는 사람에게는 고통이 될 수 도 있다.

전용면적 15평 x 30% = 4.5평 증가 (방 하나가 늘어남)
1억 투자해서 2억이 올랐다면 1억이 남는다.
그러나 투자금 1억이 없다면 빚이 1억 발생하고 집을 팔기 전에는 이 빚을 청산할 수 없다. 결국 방하나 늘리려고 작지만 아담한 내집에서 살지 못하고 떠나야한다.

어차피 못 산다면 방하나 늘리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신중하게 생각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