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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재건축에 대한 좋은 소식! 나쁜 소식!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자 여기저기서 휴가 계획에 관한 말들이 들려옵니다. 휴가란 일상생활에서 탈피하여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라고들 합니다. 또 가족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런 휴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다양한 생각과 방법들이 총 출동하는 듯싶습니다.


연중행사처럼 산과 바다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연을 벗 삼아 자연을 찾는 사람, 또 살면서 염두에만 두고 있던 하고픈 일들을 찾아서 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그립고 애틋한 사람을 찾아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방콕을 찾아 긴 수면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수 대야에 어름 둥둥 띄어놓은 물에 발 담고 글들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계획도 꿈꾸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튼 휴가란 휴가를 계획하며 휴가를 기다릴 때가 가장 즐겁고 달콤할 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휴가를 계획하며 꿈꾸고 계실까요?
필자는 금년 휴가를 통하여 나를 찾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는 계획 중에 있습니다. 요즘 여러 사람들이 찾는다는 제주도 올레길 을 찾아 4박5일 동안 13코스를 완주하며 나를 생각하며 나를 찾아보려는 시간 여행을 생각해 봤습니다.


제주 올레란 제주어로 거릿 길에서 대문가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 한다 는데 중세어로는 “오라” “오래”이며 “오래”는 “문(門)”을 뜻하는 순우리말 “오래”가 제주에서는 “올레”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올레의 매력은 제주의 속살을 오롯이 느끼는 체험 여행인 동시에 걷는 도중에 풍경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는 느림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올레 트레킹을 흔히 "간세다리(게으름뱅이의 제주 방언)"라고도 부르며, 풍경 보며 수다 떨며 아무 생각 없이 즐기란 뜻이며 제주식 표현을 빌리자면 "놀멍, 쉬멍, 걸으멍(놀며 쉬며 걸으며)"이라고 한답니다.


아무튼 금년에는 가정과 가족을 잠시 떠나 어릴 적 무전여행을 즐기던 그때를 생각하면서 혼자 걷고 걸으면서 지치면 바닷가 해변에서 노숙까지 생각하며 나를 찾아보는 시간 여행을 떠나는 계획으로 오늘을 즐기고 있습니다.


때 마침 개포지구 부동산 업계도 8월 3일부터 8일까지 휴가기간으로 잡았다고 하니 일정상 무리 없는 기회도 될 성 싶답니다. 필자는 8월2일부터 8월6일까지 4박5일 일정인데 가장 더울 때라 무리 없이 일정을 소화할지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다녀와서 여러분에게 올레를 통하여 나를 찾는 과정을 글로서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드릴까요? 여러분에게도 금년 휴가를 제주 올레길 로 권해보는 필자입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은 휴가기간과 맞물려 긴 수면에 잠든 듯합니다. 원래 여름 한철 장마철과 휴가철을 비수기라고 표현합니다만 금년에 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듯합니다. 이유라면 아마도 단기간 급등한 재건축 시장이다 보니 조정기간도 필요하고 매도, 매수간 시세차이에 대한 괴리가 깊어진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또한 시장 분위기를 가라앉히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앞으로 서울시내에서 주택 재건축사업을 할 때 전체 가구수의 20% 이상을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채워야 한다는 서울시의 발표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이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30일 공포ㆍ시행한다고 내용 이였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재건축을 활성화하고자 재건축 사업에서의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85㎡ 이하 비율(60% 이상)만 고시하고 나머지 비율은 시ㆍ도 조례에 위임했습니다만 서울시는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주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키고자 60㎡ 이하 주택 비율을 20% 이상으로 정했다고 설명하였더군요.


반대로 기대심리를 충족시키는 좋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고덕동 670번지 일대 19만4302㎡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292가구를 짓는 `고덕시영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 구역에는 용적률 249.05%, 건폐율 24.75% 이하를 적용받는 아파트 51개 동이 들어설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또 강동구 상일동 121번지 일대 21만1394㎡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487가구를 짓는 `고덕주공3단지 주택 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도 가결했다고 하는 소식으로 개포지구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는 한껏 높아졌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소식들로 하여금 일희일비 할 수밖에 없는 재건축 시장이다 보니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접하게 될 때마다 이에 대한 문의는 쇄도하기 마련입니다.
사실 재건축이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윤곽이 들어나면 날수록 투자에 대한 희소성 역시 들어나기 때문에 시세는 요동치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기회 포착의 계기도 그만큼 많아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투자 대상 물건에 대한 평가도 그만큼 많아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투자에 유의 하셔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새롭게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다시금 설명하자면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건물 평형은 재건축에 대한 투자와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다만 그 건물을 유지하는 대지지분 만큼은 꼭 확인이 필요하며 재건축 투자는 대지지분에 의한 투자라고 생각하셔야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조합원으로서의 명의 이전 또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현장 소식!
8월을 앞두고 개포주공1단지는 숨고르기가 어려워진 듯합니다.
즉 도시계획정비법에 의한 다음 달부터는 투기과열지구(서울 강남 3구) 내 재건축 사업장의 조합원 지위 양도(명의 변경)가 제한적으로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조합설립인가 후 2년 내 사업시행 인가를 받지 않거나 △사업시행 인가 후 2년 내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곳 △착공일로부터 3년 내 준공되지 않은 조합의 조합원이 그 대상이 도리 것이고 보면 개포주공1단지는 조합설립인가 후 5년이 경과되기 때문에 그동안 매매할 수 없었던 물건들이 대량 대기 중임으로 가격 상승에 큰 걸림돌로 많은 제한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동산 업체들의 일주일간의 휴가(8/2~8/8)로 하여금 거래 공백이 발생하는 점도 가격 변수에 요인이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년 10월 서울시에서 결정하게 될 개포지구 용적율에 대한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만, 10월에 이르기 전 변수에 의한 시장의 변화를 체감하여야 하는 시기가 남아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더운 여름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휴가를 다녀오시기 기원 드립니다.
매주 월요일 전하게 되는 필자의 글은 다음 주 휴가관계로 쉬게 됩니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개포 재건축 길라잡이 대진부동산의 현장보고는 매주 월요일마다 게제 합니다.
홈페이지:http://cdj9301.cafe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