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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돈을 쫓아 돈을 버는 세상!

4월 훈풍과 함께 지각변동을 알리는 소식들이 증시와 부동산 시장에 몰아치고 있습니다.
불황으로 증시가 장기적인 약세장이 진행되는 도중, 일시적으로 주가가 반등하는 현상을 베어마켓 랠리라는 용어로 표현을 하는데, 이때 투자자들은 대개 저가 매수 기회로 보면서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1개월 이상 회복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증시에서 약세장은 베어(bear-곰)마켓, 강세장은 불(bull-황소)마켓이라 부르며 장세를 동물에 비유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선 싸울 때 황소는 뿔로 위로 치받는다고 해서 “상승장”, 곰은 아래로 찍어 누르는 자세를 취한다고 해서 “하락장”을 의미한다는 설로 부여하고 있습니다.

베어마켓 랠리는 장기 불황기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신기루 현상이라고 말들 하는데 요즘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충분히 떨어졌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마치 회복 국면을 맞은 것처럼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항상 “베어마켓 반등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하면서 베어마켓 랠리는 종종 폭발적이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헤지펀드의 황제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투자가 조지 소로스(Soros)는 향후 전망에 대해서 현재의 세계적 금융 상황은 “구명조끼를 입고도 아직 물속에 깊이 빠져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며 “바닥 징후가 보이고 있지만 아직 바닥에 다다르지 않았다”고 분석을 하고 있으며 더구나 대대적인 경기 부양으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의 후폭풍도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예견도 내 놓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경기 회복이 지지부진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주가는 또다시 하락 장세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로 요즘의 베어마켓 랠리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요즘 증시에 이어 재건축 부동산 시장에서도 순간적인 폭등 장세를 보이며 가격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 매도를 생각하는 사람이나 매수를 생각하는 사람이나 공통적인 불안감으로 시장을 바라본다는 사실입니다.

며칠 전 강남 재건축 묻지마 급등세에 대한 미니버블을 경고하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재건축에 관심을 갖고 계신 대다수 분들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전 고점에 육박한 가격은 경기 회복에 대한 선반영과 규제완화에 대한 큰 기대감에서 발생됐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가격이 오르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면서 발생된 인위적 가격 상승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2주간 연일 상승세를 이어온 장세는 잠시 주춤되며 매수세의 스트레스를 테스트 중입니다만 매도세의 기대 심리는 하늘 높을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매도세의 기대심리를 잠재우듯 서울시에서는 지난 10일 서울 재건축 20%는 소형평수로 지어야 한다는 소형주택 건립 의무비율을 유지키로 한다는 내용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이는 정부에서 2월 재건축 규제 완화의 하나로 소형주택 건립을 법적인 의무조항에서 제외해 자치단체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소형주택이 더 많아 질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정부가 재건축 용적율을 법적 상한까지 올려주는 대신 용적율 완화분의 20~50%를 소형주택으로 짓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부담스러운 소식은 이뿐만 아니라 같은 날 발표한 한국은행의 수정 경제 전망 내용입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2.4%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번 경제 위기는 “전치2년”이라는 진단으로 내년 하반기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800조원의 유동성 자금으로 인하여 실물경제의 회복과는 별도로 경제 곳곳에서 거품이 발생할 위험을 경고하고 있기도 합니다.

거쳐야 할 과정을 겪어야만 회복기로 접어들 수 있다는 경제 전반에 대한 건강진단은 부동산 시장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순간적인 기대심리가 거품현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을 지난 시간들이 말해 주고 있듯이 최고점을 바라보는 재건축 시세는 점차 냉각기를 불러오며 조정기를 맞이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메리트가 살아있다고 해서 거침없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며 한 차례 급등으로 인한 파급효과는 재상승을 위한 시간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현장 소식!
속칭 돈이 돈을 쫓아 돈을 번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돈을 움직이는 사람은 돈의 향방을 지배하여야만 돈을 번다고도 합니다.

미니버블로 불리는 요즘 장세에서 여러분은 돈의 향방을 지배하였는지 궁금하군요.
머뭇거리고 주춤하는 생각들로 매도, 매수의 순간적 기회를 놓쳐버린 사람들과 오늘을 투자기회로 생각하며 과감한 결정으로 매도, 매수의 기회를 잡은 사람들 - - -
돈이 돈을 쫓아 돈을 버는 세상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는 넓은 세상을 보지 못 합니다. 하지만 넓은 세상을 구경한 개구리는 우물 안에서 살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요동치는 사회 경제 전반을 살펴보면서 혹시 나는 우물 안 개구리로 살지 않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물 안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투자의 기회를 생각해 본다면 매도의 투자 기회와, 매수의 투자 기회는 분명 여러분의 몫으로 부여 될 것입니다.

어둠에서 빛을 볼 수 있는 부활입니다.
여러분과 부활의 희망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 하십시오.”라는 말씀을 남기고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이 그리워지고 생각하게 되는 오늘입니다.
불법과 반칙이 더 이상 통용되지 못하는 사회를 강조했던 대통령이 오늘 불법과 반칙을 앞세워 검은 돈과 연류 된 소식이 오늘 우리를 슬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위한, 사람이 사는 세상의 기쁜 소식을 듣고 싶은 오늘의 현장 소식입니다.
개포 재건축의 정확한 시세는 언제나 대진부동산 홈페이지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포 재건축 현장소식은 매주 월요일 개포동 대진부동산이 여러분에게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