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의정부세관(관장 심갑영)이 35년간의 청사 임대 생활을 마감하고 의정부시 용현동에 새청사를 마련, 12월2일 입주한다.
　12월4일부터 업무를 재개하는 의정부세관 새청사는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4월18일 착공, 의정부시 용현동546 대지 3천331㎡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다.
　의정부세관은 1969년 8월 서울세관 감시과 의정부 분실 설치 후 35년만인 지난 1월 의정부세관으로 승격해 최초 여성세관장을 탄생시키기도 했으며 이제 임대 청사 생활을 마치고 새청사까지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동북아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와 30조 규모의 파주 LG필립스 LCD 공장에 세관사무실을 마련, 직원을 파견해 신속한 통관 지원으로 성공적인 국제전시와 7세대 LCD 공장 건설에도 크게 기여했다.
　의정부세관은 심갑영 세관장 취임 후 세관 중심의 업무처리 방식을 고객중심•현장중심 업무처리방식으로 전환해 관내 수출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제 새청사 입주와 함께 고객맞춤형 비포 콜 서비스(Before Call Service) 실시하고 일일 세관학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일일 세관학교를 통해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들을 초청, 세관이 하는 일을 알리고 학습체험의 도움도 주고자 한다. 전공대학생들에게는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1사1촌 운동 및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관내 수출•입 업체가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쉽게 요약해 실시간으로 지원, 새청사 시대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김한구기자/khk19@jooongboo.com